리뷰

애플 에어팟3 리뷰. 편안한 착용감, 개선된 음질 등

몬트리올푸틴 2021. 10. 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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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에어팟3에 대한 다양한 리뷰들이 올라왔습니다. 고객들에게 배송이 시작되면서 엠바고도 풀리고 다양한 유투버들의 동영상 리뷰들도 올라왔네요.

결론 적으로 말하면 개선된 음질, 편안한 착용감, 향상된 배터리 타임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굉장히 저렴하지 않지만 이후에 할인이 되겠죠. 하지만 지금은 할인과 상관없이 이번에도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디자인

기즈모도에서는 에어팟3의 디자인이 실리콘 이어팁을 제외하면 에어팟 프로와 거의 동일한 모양과 느낌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약간 작아보인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을 보면 왼쪽부터 에어팟2, 에어팟3, 에어팟 프로 입니다. 사진상으로는 거의 동일해 보이지만 약간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컨트롤은 에어팟 프로와 같이 스템 쪽에 있는 압력 터치 기능을 갖고 있지만 여전히 볼륨에 대한 옵션이 없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버즈나 다른 제품들은 어떻게든 볼륨 조절도 넣으려고 하고 다양한 기능을 넣으려고 1번, 2뻔, 3번 터치 등의 다양한 터치 동작을 넣지만 애플은 그렇게 하지 않죠. 터치 동작이 ㅁ낳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 작동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에어팟과 애플워치를 같이 사용하면 이런 면에서 정말 편하기는 합니다.

착용감
Verge의 리뷰에서는 에어팟3는 오픈형이기 때문에 주변 소리는 여전히 들리지만 에어팟2에 비해서 더 밀착되며 외부 소음이 일부 차단된다고 전했습니다. 구형 에어팟에 비해서 밀착과 착용감이 좋아서 귀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에 음질의 차음성도 딱 그정도 인 것 같습니다. 즉 에어팟2와 에어팟 프로에서 약간 더 에어팟2 정도 소음이 들리는 정도.

대부분의 리뷰어들은 밀착이 잘 되어 착용감이 좋다는 평을 많이 남겼습니다. 그리고 유닛의 무게가 약간 더 무겁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게 분산이 잘 되어서 무게에 따른 불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TechCrunch 의 리뷰어는 에어팟3가 에어팟2 보다는 더 편안한 것은 맞지만 에어팟 프로가 여전히 더 낫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귀가 작은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고 이런 경우에는 확실히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즉 유닛 사이즈가 작은 편은 아니고 이어팁이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사이즈로 디자인 된 것으로 보이지만 사람마다 다른 귀의 모양과 사이즈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는 이러한 사이즈에 대한 부분을 반드시 체크하고 구매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음질
애플은 에어팟3에서 에어팟 프로와 동일한 사운드 품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에어팟3의 음질을 좋게 평가하는 리뷰어들은 대부분 에어팟2에 비해서 더 꽉 차 있다라고 전하고 있으며 다른 리뷰어들은 에어팟2와 눈에 띄는 차이는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즉 오픈형이고 사이즈가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귀에 잘 맞는 사람에게는 더 꽉 차고 좋은 음질을 보여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에어팟2 처럼 좀 심심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애플에서 언급한 것 처럼 에어팟 프로와 동일한 음질을 목표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에 비해서 더 좋은 음질이라기 보다는 딱 그 정도의 수준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즉 착용감이 아무리 좋아도 에어팟 프로보다는 못하고 에어팟2보다는 좋은 중간 정도의 사운드라는 것이죠. 하지만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에어팟2에 비해서 확실히 좋아진 음질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에어팟2만 듣던 사람들은 개선된 음질에 놀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페이스 타임을 통한 통화품질 테스트에서도 선명하고 명확하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화 통화품질 역시 좋다고 전하며 통화품질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무선 이어폰의 통화품질이 이전에 비해서 대부분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 분야에서는 에어팟이 제일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에어팟도 시끄러운 곳이나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 통화하기에는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는 준수한 통화품질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사무실이나 작업실에서 음악 용도가 아니라 사무용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최고의 통품용 이어폰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배터리
배터리 타임은 확실히 에어팟2보다 더 긴 사용시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공간오디오 기능을 사용한다면 시간은 짧아지겠지만 공간오디오기능을 사용하더라도 더 긴 타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리뷰어들은 애플이 언급했던 최대 6시간 보다 조금 더 긴 시간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배터리 타임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일반 적인 사용에서 공간오디오의 음질에 즐거움을 느낀다면 절대로 공간오디오를 끄고 사용하지 못 할 것 입니다. 공간오디오를 켜놓고 유투브를 듣더라도 가끔은 옆에서 얘기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해서 저도 항상 에어팟 프로를 이용할 때에는 공간오디오를 켜고 사용합니다. 공간오디오 최고에요~!

충전 케이스

에어팟3의 충전 케이스는 꽤 충실하게 업그레이드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듭니다. 맥세이프 지원과 이번에 새로 밝혀진 IPX4 등급의 방수까지 지원되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역방향 충전은 없으며 맥세이스 케이스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아이폰에 자기적을 고정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결론
대부분의 리뷰어들의 에어팟3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착용감이었고 개선된 음질을 뽑았습니다. 그 외에도 적응형 EQ와 공간오디오와 같은 에어팟 프로의 기능을 가져온 것이 장점이 되겠죠. 또한 케이스까지 지원하는 IPX4 방수와 길어진 배터리 타임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귀에 맞는 사이즈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착용감을 선사할 수는 없으며 오픈형이라는 단점으로 인해서 노이즈캔슬링이나 주변음듣기를 중요시 하는 사용자들에게는 크게 어필할 수 없을 것 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비싸진 가격은 아쉬움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에어팟 프로를 잘 사용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거나 에어팟2를 사용하면서도 사운드 품질에 불만이 없고 잘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은 전혀 구매할 필요가 없을 것 입니다. 새로운 오픈형 이어폰이 필요한 분들이나 에어팟2를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수명이 다하거나 분실을 했을 경우에는 한번 고려해볼만한 이어폰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리뷰들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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