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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앱추적투명성 조치로 페이스북 100억 달러 손실 보고

몬트리올푸틴 2022. 2. 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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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행동 정보들을 기반으로 한 광고 플랫폼으로 많은 수익을 얻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iOS 14 에서 사용자의 앱사용에 대한 정보를 허용할지에 대해서 사용자에게 허락을 요구한 앱추적투명성 기능을 넣은 이후에 패이스북의 광고 수익은 줄면서 100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입니다.

페이스북은 어제 336억 7000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으며 예상보다 높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분석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페이스 북은 지난 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애플의 이러한 정책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애플의 앱추적투명성에 대한 부분으로 인해서 페이스북의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하고 있는 것 입니다.

개인 사용자의 정보를 임의적으로 예전과 같이 가져와서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이죠.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주크버그도 이러한 문제로 iOS14 가 출시되기 전부터 애플을 꾸준히 비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까지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광고수익에 대한 비지니스 모델에 대해서 아직까지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면 스냅챗은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으로 부터 회복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애플의 정책으로 인해서 수익이 줄어들어 피해를 보는 것은 페이스북 뿐만 아니라 비슷한 방식의 비니지스 모델을 갖고 있는 업체들은 모두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 중 큰 손해를 입었던 업체 중 하나가 스냅챗이었습니다.

하지만 스냅챗은 2021년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 넘는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스냅챗은 애플의 정책에 대해서 언급을 했지만 이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초기 진행에 만족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스냅챗은 애플의 정책으로 지난해 300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했습니다.

위의 기사를 보면 같은 상황에서 페이스북은 손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스냅챗은 회복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인 자세한 내용은 알 수는 없지만 자신들의 문제점을 보완하지 못하고 비난만 한 회사는 여전히 손실을 입고 있고 변화에 적응하려는 회사는 회복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바꾸고 메타버스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에대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문제는 솔직히 양날의 칼이기도 합니다. 광고수익으로 인해 얻는 비용은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기반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과 같은 잘 나가는 서비스를 갖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이 무너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하지만 언제쯤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서 지금의 시스템에 적응을 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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