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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OE 아이폰 15 프로에도 디스플레이 공급 예정

몬트리올푸틴 2022. 1.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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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The Elec 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BOE는 2023년 아이폰15프로의 OLED LTPO 디스플레이를 애플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아이폰12, 아이폰13에 디스플레이를 납품하기 시작하더니 2024년 OLED 아이패드를 위한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기 위해 공장을 증설한다는 기사가 나더니 이제는 아이폰15프로의 LTPO 디스플레이도 공급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을 보면 중국 BOE가 아이폰12에서 애플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이후 아이폰13까지 공급을 이어오고 애플의 대부분 제품의 디스플레이 공급에 관여를 할 만큼 기술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직까지는 우리가 생각할 때에 BOE 디스플레이는 삼성에 비해서 품질이 떨어질 것이다 생각하여 이러한 기사들을 보면 내가 사용하는 제품에 BOE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애플의 품질을 통과했다는 것은 어떤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하더라도 그 차이를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만큼 BOE의 기술력이 이전과는 다르게 좋아졌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죠.

이런 것을 보면 예전의 중국 업체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량과 가격으로만 승부하며 중저가 시장을 잡아먹기 시작하더니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술력까지 끌어올렸기 때문이죠. 중국내에서만 제품을 공급하더라도 전세계 탑을 찍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내수시장의 힘이 이렇게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런 자금력으로 국내의 많은 인력을 빼간것이 정말 뼈아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나중에 비슷한 품질을 만들어 낸다면 애플은 BOE 를 뒤에 두고 삼성이나 LG와 유리한 단가협상을 할 수 있을 것이고 BOE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공급을 해서 현재 삼성이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LTPO 디스플레이 시장을 짧은 기간 안에 잠식할수도 있을 것이라는 걱정도 듭니다.

이런 기사를 보면 이제 아이폰15 이후에는 중국산 디스플레이가 모든 애플제품에 일반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애플은 중국을 정말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중국 사람들이 아이폰은 중국산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이 점점 더 사실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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