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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의 마크거먼에 의하면 애플의 첫 번째 혼합현실 헤드셋은 게임,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블룸버그의 마크거먼은 자신의 주간 뉴스레터인 Power On 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첫 번째 혼합 현실 헤드셋이 맥이나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대체할 것이라고는 믿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게임, 미디어와 같은 컨텐츠 소비,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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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마크거먼의 주장이 맞다면 현재 출시되어 있는 다른 플랫폼의 가상현실 해드셋과 추구하는 부분은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지금 나와있는 해드셋들도 게임과 동영상과 같은 컨텐츠 소비, 그리고 메타버스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구 페이스북인 메타가 추구하고 있는 메타버스의 기본이 되는 제품이 오큘러스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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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현실 헤드셋의 미래는 유망해 보이지만 첫 번째 애플의 헤드셋은 AR과 VR을 동시에 구현하는 혼합현실 첫 번째 해드셋이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 강력한 프로세서와 내외부에 장착되는 많은 센서와 도해상도의 마이크로 LED 로 인해서 가격도 비쌀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바로 보급형 제품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게임이 중점이 되기에는 아직까지 고퀄러티의 게임이 윈도우즈 환경에 비해 맥이나 iOS 상에서는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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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같은 컨텐츠 소비나 메타버스나 줌과 같은 제품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 기능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겠지만 이것도 굳이 헤드셋이 없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애플은 이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이 헤드셋으로만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컨텐츠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루머에 따르면 경량 디자인, 2개의 메인 프로세서, 2개의 4K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15개의 광학 모듈, 시선추적센서, Wi-Fi 6E 등의 사용을 갖고 무선으로 사용되며 아이폰과 독립적으로 사용가능할 것이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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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는 2022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출시 계획은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며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 것 처럼 애플의 혼합현실 헤드셋이 성공하려면 꼭 필요한 킬러 컨텐츠나 킬러 게임 타이틀이 필요할 것 입니다. 그런 것이 준비되지 않는다면 헤드셋이 없어도 대부분 아이폰과 별도의 이어폰으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윈도우즈 기반의 VR헤드셋은 주로 게임 플레이에 집중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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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기존의 한계를 바로 뛰어넘지는 못하고 기존 헤드셋이 추구하는 것만 뒤쫓으려 한다면 고가의 장난감 수준도 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통해서 경험하는 것은 신선할 수 있겠지만 애플 아케이드를 뛰어넘는 꾸준히 즐길 수 있는 고 퀄러티의 게임과 기존의 미디어 컨텐츠를 좀 더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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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글래스와 같은 경량화 제품은 게임이나 미디어 소비용이 아니더라도 생활권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될 수 있고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커다란 모양의 헤드셋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나 컨텐츠에도 제약이 있기 때문에 애플이 이러한 제약을 얼마나 잘 넘어설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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