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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애플 아이폰14 에 대한 모든 것.

몬트리올푸틴 2021. 12. 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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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은 큰 변화는 없었지만 카메라의 기능 개선과 성능 개선, 배터리 타임 증가로 인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고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처음 도입된 아이폰13프로의 120Hz 프로모션 기능은 정말 매력적으로 잘 들어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시된지 이제 3개월째가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공급문제로 인해서 여전히 아이폰13 인기 제품은 구매하는데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

여전히 아이폰13의 인기가 많은 가운데 아이폰14에 대한 소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14에 대한 소식을 정리하면 이미 스펙이 확정된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정해진 것은 여전히 없습니다. 출시전까지는 아직 알 수는 없는 것이죠.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출시되기 전에 새로운 다음 제품을 상상하고 기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14에 대한 내용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이폰14 네이밍

애플의 아이폰14의 네이밍은 예상 그대로 아이폰14가 될 것 입니다. 아이폰13 때에도 13이라는 숫자 때문에 "S" 가 붙어서 기존과 같은 아이폰12S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죠. 거기다가 아이폰13 이 아이폰12에 비해서 크게 바뀐점이 없을 것이라는 소식 때문에 이런 이름에 관련된 루머는 끊이지 않고 나옵니다. 하지만 아이폰13이 그대로 나온 것 처럼 아이폰14도 아이폰13S 가 아닌 아이폰14로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바뀌는 점

아이폰14에서 외관상 변하는 가장 큰 부분이 2가지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첫 번째가 노치가 사라진다는 것과 두 번째는 후면 카메라의 카톡튀가 사라질 것이라는 점 입니다.

노치는 아이폰X에서 처음 적용이 되고 나서 수년 동안 계속해서 아이폰에 자지를 잡아 왔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펀치홀이 대세가 되었지만 아이폰에서는 여전히 노치가 존재하고 있죠. 아이폰13에서 약간 작아지기는 했지만 큰 차이는 없고 배터리 표시가 안돼는 문제등은 여전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노치가 새로운 맥북 프로까지 전염이 되어서 애플 제품은 노치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폰13에서도 노치가 사라진다는 소식은 계속 있었지만 결국에는 사라지지 않았고 아이폰14에서는 사라질 것이라는 소식이 드디어 나오고 있습니다. 노치가 사라지고 안드로이드 폰과 같이 펀치홀이 적용이 된다는 것이죠.

그런데 아이폰14 모든 기종에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 버젼의 아이폰14에서는 노치가 유지되고 아이폰14 프로 기종만 펀치홀이 적용된다는 것 입니다. 물론 루머이기 때문에 확인된 사실은 없으나 노치로 일반 버전과 프로 버전을 나눈다는 것은 좀 양아치 같은 생각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14프로가 펀치홀을 사용한다면 노치에 적용된 센서들을 모두 디스플레이 밑에 위치시켜야 하는데 이것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한 특허를 갖고 있지만 기술이 개발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현재 노치에 적용된 기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외선 카메라(Infrared camera)
- 투광 조명기(Flood illuminator)
- 근접센서(Proximity sensor)
- 주변 광 센서(Ambient light sensor)
- 스피커(Speaker)
- 마이크로폰(Microphone)
- 전면 카메라(Front Camera)
- 도트 프로젝터(Dot Projector)

애플이 위의 기술을 모두 디스플레이 하단에 위치할 수 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애플은 이를 위해서 특허도 있고 기술 개발도 오랫동안 해오고 있었겠지만 아이폰14프로에서도 노치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노치가 없어질 것이라는 낙관은 당장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의 범프가 사라진다는 것 입니다. 현재는 얼마나 많이 튀어나왔는지 모를정도로 카톡톡톡튀가 나와있습니다. 이 카톡튀는 아이폰6 에서부터 생겨나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점점 진화되고 거대해져 지금의 카톡톡톡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후면 범프가 사라진다는 것은 그 만큼 두께가 두꺼워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두께가 두꺼워지는 것은 내부 공간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배터리 량이 늘어나거나 내부적으로 다른 기능이 더 추가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아이폰14에서 잠망경 카메라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기 때문에 잠망경 카메라를 적용하여 더 튀어나올 수 있는 후면 카메라의 범프를 없애기 위해서 두꺼워지는 디자인을 채택한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루머입니다. 후면의 거대한 카메라 범프가 사라지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지금도 좀 두껍게 느겨지는 디자인이 더 두꺼워진다고 하면 모양새가 좀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디스플레이 터치ID

디스플레이 터치ID가 들어간다는 소식도 계속 있었습니다. 아이폰13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결국에는 들어가지 않았죠. 아이폰14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나오기는 했지만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디스플레이 터치ID는 2023년으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었습니다.

문제는 기술적으로 아직 문제가 있다는 것인데 요즘 같이 마스크를 자주 사용하고 있는 시기에는 페이스ID 보다는 아이폰8 에서와 같은 터치ID가 훨씬 편리한 것은 사실 입니다. 애플워치가 있다면 조금 편하겠지만 모든 아이폰 사용자들이 애플워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따라서 이번에 디스플레이 터치ID는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선되는 카메라

아이폰14에는 현재의 1천2백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가 아니니 4천8백만 화소의 카메라로 개선 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4천8백만 화소로 촬영을 하지만 출력되는 이미지는 여전히 1천2백만 픽셀 해상도가 될 것이라는 것 입니다. 즉 촬영은 고해상도로 하면서 사이즈는 기존과 같은 사이즈로 유지를 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스마트 스케일링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화질과 용량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아이폰14에서 처음으로 8K 레코딩을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잠망경 카메라 지원입니다. 얼마전 애플은 삼성에서 사용하는 잠망경 카메라에 대한 부품 생산을 LG에 의뢰했다는 소식이 있었고 잠망경 카메라에 대한 라이센스 문제를 해결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자체 기술을 개발을 해서 라이센스를 회피한 것 같은 기사였는데 중요한 것은 아이폰14에서 잠망경 카메라를 지원하느냐 마느냐 입니다. 만약에 잠망경 카메라 기술이 들어간다면 아이폰14프로에 적용이 될 것이고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처럼 10배 줌 지원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아이폰13프로에서는 3배줌만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화면 사이즈

아이폰14에는 드디어 아쉽게도 미니사이즈가 사라지고 아이폰14, 아이폰14맥스, 아이폰14프로, 아이폰14프로맥스 4가지 사이즈로 출시 될 것이라는 소식 입니다. 즉 6.1인치와 6.7인치 두 가지 사이즈만 출시가 된다는 것 입니다.

5.4인치의 미니 사이즈가 사라지는 것은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아쉬운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폰13미니도 아이폰12미니 처럼 많이 판매가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폰13프로를 사용하지만 아이폰13미니에서 램이 6GB 였다면 저는 아이폰13미니를 구매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폰14미니에서 램이 증가하고 120Hz 를 지원해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이미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여전히 프로와 일반 버전의 급을 나누기 이해서 일반 버전에서는 120Hz 프로모션을 지원하지 않을 것 입니다. 이는 1백만원이 넘는 플래그쉽 폰이 120Hz 지원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도 아쉽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지만 아이폰13에서 그렇게 했죠. 만약에 아이폰14에서 모든 기종에서 120Hz 프로모션 기능을 지원한다면 프로기종 뿐 아니라 일반 버젼의 판매도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120Hz 주사율을 한 번 경험하고 나면 정말 60Hz 는 사용하지 싫을 것 입니다.

프로세서

아이폰14에서는 당연히 A16 바이오닉 칩이 사용될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칩이 처음에는 3나노 공정으로 생산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3나노 공정의 칩은 아이폰15인 A17에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4나노 공정이 사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이후 지배적이었지만 생산을 담당하는 TSMC 에 의하면 개선된 5나노 공정을 이용하여 A15 바이오닉 칩을 생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TSMC의 발표에 의하면 개선된 5나노 공정은 4나노 공정을 이용하는 만큼의 장점을 얻을 것이라고 합니다.

즉 A16바이오닉 칩에서는 A15바이오닉 칩 보다 프로세서와 GPU 성능에 있어서 20~30% 정도의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칩들이 2022년에 4나노로 개발이 되는 것으로 발표가 됐는데 여전히 5나노공정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은 아쉽기는 합니다. 2023년 3나노 공정의 A16에서 큰 개선을 기대하는 바 입니다.

포트리스

문제의 포트리스. 아이폰14는 포트를 없애고 포트리스로 나올 수 있을까요? 얼마전 제가 올린 기사에서 처럼 당장은 포트리스가 나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애플이 포트리스가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USB-C를 채택하게 될까요? 마음 같아서는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애플은 절대로 라이트닝을 선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USB-C를 선택하던 아니면 준비가 미흡하더라도 포트를 없앤 포트리스 아이폰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여 욕을 먹더라도 라이트닝 포트를 선택하는 것 만큼 욕을 먹지는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라이트닝이 아니면 욕을 먹는게 아니라 환호를 받을 것 입니다.

만약 애플이 아이폰14에서 라이트닝 포트를 선택한다면 아이폰15가 나올때까지 한달에 한 번씩 제가 욕을 해주겠습니다.

출시일 및 가격

아이폰14의 출시는 큰 변화 없이 2022년 9월에 출시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원래 큰 마진을 남겨왔던 애플이기 때문에 가격의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폰14미니가 아니라 아이폰14맥스가 나온다면 이 제품의 가격은 아이폰14와 아이폰14프로의 중간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아직까지 아이폰13이 충분히 생산되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14가 출시되기 전까지 애플은 아이폰13을 최대한 많이 판매해야할 것 입니다. 공급문제로 2021년 예상 판매대수가 1천만대 줄었고 2022년 부터는 아이폰13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던 아이폰13 판매를 증가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폰14가 지금까지 나온루머처럼 출시가 된다면 나름 큰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루머가 맞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아직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지만 라이트닝 포트는 꼭 버리고 USB-C 나 포트리스 선택은 꼭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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