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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2년 출시 AR 해드셋은 맥 수준의 컴퓨팅 성능, 아이폰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

몬트리올푸틴 2021. 11. 2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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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2022년 출시될 예정으로 알려진 애플의 혼합현실 해드셋 프로젝트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애플의 AR/VR 혼합현실 해드셋은 맥과 동일한 컴퓨팅 성능을 낼 수 있는 수준의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며 이 칩셋 디자인이 타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M1 수준의 고성능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이를 통해서 애플워치 처럼 아이폰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포괄적인 범위의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애플의 목표는 10년 안에 아이폰을 AR로 교체하는 것이며 AR해드셋은 이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합니다.

이 해드셋은 2개의 프로세서가 장착될 수 있다고 하는데 고성능의 프로세서는 M1과 유사한 컴퓨팅 성능을 갖을 것이고 저가형 프로세서는 센서 관련 컴퓨팅을 담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의 AR해드셋은 사용자에게 지속적인 비디오 신호를 전달하기 위해 최고 6~8개의 광학 모듈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컴퓨팅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는 최대 3개의 광학 모듈이 동시에 실행되고 지속적인 컴퓨팅이 필요하지 않은 아이폰에 비해서 더 고성능이 필요한 이유라고 합니다.

그리고 맥이나 아이폰용 액세서리로만 포지셔닝하면 제품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작동하여 자체 생태계를 갖고 가장 완벽하고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밍치궈는 화면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는데 두개의 소니4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AR/VR 모두 지원하여 혼합현실 해드셋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밍치궈에 따르면 애플의 목표는 10년 이내에 이 제품이 아이폰을 대체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즉 지금은 아이폰이 메인이고 애플의 가장 큰 수익을 주고 있는 제품이지만 독립적으로 동작하는 이 해드셋을 사용할 경우에는 아이폰과 해드셋을 같이 사용할 필요는 없게 되는 것이죠. 물론 둘다 연동되어 사용도 가능하겠지만 해드셋만으로도 지금의 아이폰에서 하는 것을 모두 할 수 있도록 될 것이라는 것 입니다.

물론 디스플레이와 터치로 동작을 하는 아이폰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전화기능과 같은 메인 부분은 충분히 대체가 가능하겠죠. 그리고 실생활에서 아무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을 대체한다는 것은 지금과 같은 머리에 뒤집어쓰는 해드셋이 아니라 안경처럼 간편하게 착용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애플글래스 수준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그래야 아이폰을 대체할 수 있겠죠.

이를 위해서는 적어도 고성능의 저전력이 가장 중요할 것 입니다. 왜냐하면 부담되는 디자인을 갖고 있으면 일상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3나노 이하의 공정이 필수적이며 좀 더 획기적인 저전력배터리 기술, 디스플레이 기술이 포함되어야 할 것 입니다.

애플글래스는 애플이 출시하고자하는 주요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미래의 IT 환경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기도 하죠. 최근 메타버스와 관련해서도 이런 글래스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이 더 진행되고 있기도 하고 아이폰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게 정해진 미래라고 단정짓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AR/VR기반의 혼합현실 글래스가 애플 글래스가 될 것이라는 것은 당연하지만 독립적으로 운영이 될지 아니면 5G 이후 6G를 기반으로 해서 메타버스의 한 부분이 될지, 그리고 아이폰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미래의 한축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지 않을까 합니다. 내년 애플글래스의 출시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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