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애플, 아이폰 13 프로 128GB 드뎌 구매 첫 인상 및

몬트리올푸틴 2021. 10. 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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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애플워치7 사전예약을 시작했지만 드디어 아이폰13 도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사전예약에 실패를 해서 당일 구매를 하기로 결심을 하고 10월 8일을 기다려왔습니다. 흠..꽤 긴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제가 지금 잠시 원주쪽에 거주를 하고 있어서 원주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 원주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AK백화점 건물에 넵튠이라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곳에서 당일 구매를 하기로 결심 했습니다.

혹시나 해서 서울처럼 사람들이 좀 일찍 와서 줄을 서야하나해서 좀 일찍 왔는데 서울하고는 다르더군요. 그냥 제가 1등으로 구매를...쿨럭...기다리느라 힘들었습니다.

구매 몇 일 전에 방문해서 원하는 색상과 제품, 사양 얘기하고 갔는데 들어오지는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폰13 프로 256GB 시에라 블루를 원했는데 시에라 블루는 128GB 만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색상은 싫어서 그냥 그걸로 구매를 했습니다. 워낙 오랫동안 검정 흰색만 사용하다보니 이번에는 특이한 색상을 구매하기로...오랫동안 사용할 것이라 이번 아이폰13프로의 대표 색상인 시에라 블루로 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그라파이트, 시버, 골드 모두 색상은 나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전 시에라블루......

짜잔..드디어 가져왔습니다. 아이폰8만 사용하다가 오랜만에 보는 박스라서 새로웠는데 충전기와 이어폰이 빠져서 그런지 정말 상자 사이즈가 작아졌더군요.

비닐포장은 사라지고 중국에서 급조가 가능한 문제의 종이 테이프 포장이었습니다. 뜯는 것은 잘 뜯어지더군요. 상하단 모두 있으니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박스를 열었더니 어마어마한 렌즈 3개가 절 노려보더군요~!. 정말 카메라가 커졌습니다. 어마어마하네요.

구성품은 달랑 3개. 그것도 스티커 포함입니다. 너무 간단단순. 환경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수익을 위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그런 구성품입니다. 애플 열쇠고리나 그런 굿즈란 거라도 만들어서 넣어줘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더군요.

색상은 사진이나 광고에서 보던 아주 밝은 하늘색이 아니라 약간 틱틱한 가끔은 누리끼리한 회색으로 보이는 그런 푸른 색이었습니다.

아이폰 구매를 하면 처음에 체크를 해야하는 것이 외관의 스크래치와 렌즈의 이물질이나 스크래치, 그리고 유심 슬롯의 유격 현상 등 외관을 전체적으로 보시면 됩니다. 전체 적으로 외관을 확인한 뒤에 큰 문제가 없어서 바로 케이스를 장착했습니다. 케이스는 사은품으로 받은 젤리 케이스. 색상이 변하는 저렴이 제품이라 열심히 사용하다가 다른 것으로 바꾸려고 우선 장착했습니다. 역시 아이폰13프로는 저렴하더라도 투명 케이스가 제일 이쁜 것 같습니다.

이번 아이폰13프로는 카메라가 거대하고 카톡튀가 심하기 때문에 투명 케이스는 전체적으로 보호를 해줄 수 있는 것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켜자마자 확인한 것이 배터리 표시..역시나 표시는 그냥 그림만. 이거 기술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하지 않는거 맞죠? 그냥 저 위에 배터리 표시해주면 되는 것인데 왜 하지 않는 것인지.

여튼 전원을 켜면 바로 인사를 해줍니다.

케이스를 벗기고 다시 카메라 쪽을 촬영을 했습니다. 카톡튀가 정말 심하죠. 이 부분을 조심하셔야 하는게 이전 아이폰들은 떨어뜨려도 카메라 부분의 파손이 그리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은 조심하셔야 하는게 무게가 정말 무거워졌습니다. 그래서 떨어뜨렸을 때에 카메라 부분의 파손을 주의해야 합니다. 항상 케이스 장착, 보호필름 장착 추천 드립니다. 생폰으로 사용하시는 분은 용자 인정~! 애플케어 반드시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외관은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테두리에 지문 방지코팅이 들어간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전혀....아주아주 지문이 잘 묻는 그런 스테인리스 테두리더군요. 특이점이라면 아이폰8 에서는 유심 트레이가 오른쪽 전원버튼 밑에 있었는데 아이폰13프로에서는 왼쪽 볼륨 버튼 밑에 위치해 있네요.

전원 버튼 밑은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원래 여기에 5G mmWave 안테나가 장착이 되서 안테나 신호를 위한 플라스틱 마감이 처리되어있어야 하는데 국내판은 mmWave 안테나가 빠져있기 때문에 그 부분이 없습니다. 저는 지금도 LTE를 사용하고 있고 한참뒤에 5G를 사용할 것이라 뭐 없어도 상관은 없는데 사람 기분이 좀 그렇죠. 부품이 빠져있는 것과 없는 것 그 정도 기분차이가 느껴집니다. 디자인 적으로는 좀 더 깔끔하다는 장점이 있기는 합니다.

하단은 여전히 애플의 욕심과 고집을 보여주는 라이트닝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왼쪽 3개의 구멍은 마이크, 오른쪽 5개의 구멍은 스피커 입니다. 스피커는 의외로 수리가 나쁘지 않아서 음악을 틀어놓고 손을 살짝 대고 있으면 스피커의 쿵쿵거림이 나름 강하게 느껴집니다.

필름도 좋은 강화유리로 붙이고 잠금화면도 아이폰13프로 내부 사진으로 바꿔서 새로운 느낌을 내어봤습니다. WiFi 가 없는 환경이라 설정 옮기느라 고생좀 했네요.

케이스 장착하고 후면의 색상입니다. 그냥 약간 푸른 회색같기도 생각했던 밝은 푸른색이 아니라서 약간 아쉽지만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뭐 새 폰이니 뭐든 좋죠..^^

그리고 역시 아이폰13프로의 디자인 포인트는 후면 카메라 같습니다. 거대한 3개의 눈이 그냥 가장 눈에 띄네요. 앞으로의 카메라 사용기나 기존 아이폰8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또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약간의 사용기라면 조금 사용해보니 아이폰8이 참 심플하면서도 사용하기 좋았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폰8에서 바로 넘어오니 기능이 많아서 공부할 것이 많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여튼 아이폰13프로 언박싱 및 첫인상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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