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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워치 수석 부사장 케빈 린치 애플카 프로젝트로 이전

몬트리올푸틴 2021. 9. 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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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애플의 애플카를 총괄하던 더그필드가 포드로 이전하는 소식이 있어서 애플카 생산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총괄책임자가 바뀌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애플은 애플워치를 담당했던 기술 부사장 케빈 린치가 그 자리를 대체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린치는 7월에 애플카 개발을 이끄는데 도움 요청을 받아 애플카 팀에 처음 합류했다고 합니다. 필드가 회사를 떠났기 때문에 린치가 그의 역할을 맞게 될 것이고 애플 카의 총 책임자가 될 것이라고 하네요. 케빈 린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을 감독하고 자율주행차 센서에 대한 작업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케빈 린치는 2013년 애플 입사전 어도비에서 클라우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도왔다고 합니다. 또한 애플카 작업 외에도 애플워치와 애플의 건강 관련 작업엥 지속적을 관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애플카의 생산관련에 대해서는 지난 몇 년간 여러가지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개발이슈와 의견차 등으로 프로젝트가 중단이 되었고 다른 업체와의 협력을 위해 접촉도 했지만 어느 한 곳의 완성차와도 협약을 이루어낸 것은 없습니다. 자율주행 테스트나 애플크 관련 개발은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른 완성차 업체에서 전기차를 개발하는 수준 정도는 아니고 아직 초기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케빈 린치의 역할도 차량의 하드웨어적인 물리적 부분 보다는 소프트웨어와 자율주행 기술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케빈린치는 수십 년 동안 소프트웨어 임원이었기 때문이고 이전에 자동차 회사에서 일한 적은 없습니다.

최근들어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인해서 전기차의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자동차는 소프트웨어만으로 움직이는 제품은 아닙니다. 복잡한 엔진이 필요없을 뿐이지 사람의 안전을 보장해줘야하는 부분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야는 많은 시행착오와 오랜 연구가 없다면 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부분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여전히 애플은 애플카 개발을 위한 초창기 수준에 있는 것으로 보아 아무리 빨라도 2020년대 중 후반까지는 애플카를 볼 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의 리더쉽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자동차는 핸드폰과는 다르다는 그 차이를 애플은 명확히 인지를 해야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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