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의 출시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신형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그다지 흥분하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Savings 에서 조사한 아이폰 이용자 1500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이폰13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은 10%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고객은 64%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26%는 미정이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사람 중 33%가 비교적 새 아이폰을 갖고 있어 1년 미만이라는 뜻 입니다. 남성과 여성은 비슷한 업그레이드 계획을 공유하고 있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의 현재 휴대폰의 사용기간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업그레이드 계획자의 70%는 2년 이하 휴대폰을 사용했으며 그중 3명 중 1명은 1년 이하 휴대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에 통신사의 휴대폰 약정에 걸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대략 적인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그래도 대부분 사용자들은 1~2년 내에 휴대폰을 바꾸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자주 바꾸는 사람들은 자주 바꾸나 보네요. 제 아이폰8은 몇년째인지..쿨럭...

아이폰13을 구매하려는 사용자들로부터의 설문조사에서 위성연결이 1위로 업그레이드 이유가 됐습니다. 이것은 의외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오지가 많은 북미와 같은 땅이 넓은 곳이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위성연결을 통해서 연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기능이 2위이구요, 3위가 배터리 입니다. 모두 좋은 기능인데 아이폰13 프로 라인에만 몰빵되는 느낌의 기능들이네요. 아이폰13 미니를 계획하고 있는 저로서는...계속해서 프로로 가라고 누가 뒤에서 미는 것 같네요.

비록 구매계획이 없는 사용자들로부터의 설문결과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배터리 용량에 대한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위성연결, 카메라 개선 순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카메라와 애플 생태계인데 말이죠. 역시 북미쪽은 위성연결에 대한 수요가 있나봅니다. 그래서 애플이 이런 수요를 알고 기능을 넣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조사에 따르면 기구에서 1억 1천 6백만 명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있는데 이 중 아이폰13으로 업그레이드 할 고객은 1,200만 명은 확실하고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까지 포함을 하면 약 3천만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10%가 적은 숫자가 아니었네요.

한편 지난 7월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3의 잠재력이 투자자의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전했고 2억 26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투자자들은 1억5000만~2억1000만대의 아이폰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설문조사에서는 10%만 구매를 한다고 하지만 그 10%가 적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 설문조사가 아니라는 것이죠. 전세계에서 10%만 된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애플이 이번 아이폰13의 프로세서 주문을 1억개 이상 주문한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인가 봅니다.

애플이벤트는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고 지금까지 나온 루머로는 좀 옆그레이드 느낌이 강하지만 위성연결이나 개선된 카메라, 배터리 증가 등의 장점은 그래도 여전히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13이 출시되고 얼마나 많은 아이폰이 팔릴지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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