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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결과 10%의 고객이 아이폰13 업그레이드 계획 갖고 있어.

몬트리올푸틴 2021. 9. 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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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13의 출시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신형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그다지 흥분하고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

Savings 에서 조사한 아이폰 이용자 1500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이폰13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은 10%에 불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고객은 64%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26%는 미정이었습니다.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사람 중 33%가 비교적 새 아이폰을 갖고 있어 1년 미만이라는 뜻 입니다. 남성과 여성은 비슷한 업그레이드 계획을 공유하고 있지만 아이폰 사용자들의 현재 휴대폰의 사용기간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업그레이드 계획자의 70%는 2년 이하 휴대폰을 사용했으며 그중 3명 중 1명은 1년 이하 휴대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사람들을 보았을 때에 통신사의 휴대폰 약정에 걸려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대략 적인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재 사용 기간에 따른 업그레이드 비율

그래도 대부분 사용자들은 1~2년 내에 휴대폰을 바꾸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자주 바꾸는 사람들은 자주 바꾸나 보네요. 제 아이폰8은 몇년째인지..쿨럭...

어떤 기능을 보고 업그레이드 할것인지에 대한 답변.

아이폰13을 구매하려는 사용자들로부터의 설문조사에서 위성연결이 1위로 업그레이드 이유가 됐습니다. 이것은 의외일 수도 있지만 의외로 오지가 많은 북미와 같은 땅이 넓은 곳이나 바다 한가운데에서 위성연결을 통해서 연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카메라 기능이 2위이구요, 3위가 배터리 입니다. 모두 좋은 기능인데 아이폰13 프로 라인에만 몰빵되는 느낌의 기능들이네요. 아이폰13 미니를 계획하고 있는 저로서는...계속해서 프로로 가라고 누가 뒤에서 미는 것 같네요.

어떤 기능을 보고 업그레이드 할것인지에 대한 답변.

비록 구매계획이 없는 사용자들로부터의 설문결과이지만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배터리 용량에 대한 부분이 가장 컸습니다. 그리고 위성연결, 카메라 개선 순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카메라와 애플 생태계인데 말이죠. 역시 북미쪽은 위성연결에 대한 수요가 있나봅니다. 그래서 애플이 이런 수요를 알고 기능을 넣으려고 하는 것일까요.​

조사에 따르면 기구에서 1억 1천 6백만 명의 아이폰 사용자들이 있는데 이 중 아이폰13으로 업그레이드 할 고객은 1,200만 명은 확실하고 아직 결정하지 못한 사람들까지 포함을 하면 약 3천만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10%가 적은 숫자가 아니었네요.

한편 지난 7월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3의 잠재력이 투자자의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전했고 2억 260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투자자들은 1억5000만~2억1000만대의 아이폰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설문조사에서는 10%만 구매를 한다고 하지만 그 10%가 적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 설문조사가 아니라는 것이죠. 전세계에서 10%만 된다고 해도 어마어마한 숫자네요. 애플이 이번 아이폰13의 프로세서 주문을 1억개 이상 주문한 것이 다 이유가 있는 것인가 봅니다.

애플이벤트는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았고 지금까지 나온 루머로는 좀 옆그레이드 느낌이 강하지만 위성연결이나 개선된 카메라, 배터리 증가 등의 장점은 그래도 여전히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13이 출시되고 얼마나 많은 아이폰이 팔릴지 한번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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