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A16 바이오닉 설계 완료

웨이보에 올라온 대만 공급망 소스의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차세대 A16 바이오닉 프로세서의 설계 및 마무리 작업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또한 TSMC 시험 양산을 위한 4나노 공정을 테스트 했다고 합니다.

기존 소식에서는 5나노+에서 더욱 개선된 동일한 5나노 공정을 사용한다고 했는데 이번 소식에서는 4나노 공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퀄컴이나 삼성에서 개발중이거나 출시하고 있는 프로세서들이 4나노 공정으로 제작이 되고 있기 때문에 TSMC의 A16 바이오닉 칩도 이번 소식 처럼 4나노 공정으로 개발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이번 A16 바이오닉 칩이 4나노 공정으로 생산이 된다면 기본적으로 성능과 전력 소비량의 효율이 15~30% 정도 더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A15 바이오닉 칩에서 준수한 성능과 꽤 놀라운 GPU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나름 괜찮은 전력 소비량과 발열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A16 에서는 더욱 놀라운 개선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더욱 더욱 개선된 전성비를 통해서 같은 배터리 용량에도 더 긴 사용시간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네요.

스냅드래곤8Gen1 갤럭시S22 긱벤치

걱정되는 부분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퀄컴의 스냅드래곤8Gen1 이나 삼성의 엑시노스2200이 4나노 공정으로 개발이 되었음에도 프로세서 성능 기존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A16 바이오닉 칩도 기존 보여줬던 성능 개선폭 보다는 적게 개선이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애플이니까 잘하겠지라고 생각은 하겠지만 출시전까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영은 5.7인치를 탑재한 아이폰SE4세대가 2023년에 출시를 할 것이라는 새로운 소식을 전했는데 아이폰SE4가 2023년에 출시를 한다면 아이폰14와 함께 A16 바이오닉 칩을 사용하게 될 것 입니다.

여튼 애플은 아이폰14에 대한 준비를 잘 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 최초의 펀치홀 사용이나 카메라 개선 등 다양한 변화점에 대한 소식이 있지만 스마트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프로세서죠. 그리고 애플은 그러한 성능을 항상 최정상에 유지시키고 있습니다. 애플이 주장하고 있는 2~3년의 차이가 꾸준히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신뢰로 인해서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리거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에 대해 무한 기대와 신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아이폰14에서도 애플은 A16바이오닉 칩을 얼마나 훌륭하게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