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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ES2020에서 갤럭시S21FE 공개

몬트리올푸틴 2022. 1. 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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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드디어 갤럭시S21FE 를 CES2020에서 공개를 했습니다.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계획된 제품인 것인지 공개가 되었네요. 아시다시피 FE 라는 단어는 FanEdition 의 약자이지만 사실 단가를 줄여서 플래그 쉽 제품을 보급형으로 만든 것을 지칭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 SE 라는 제품이 그렇죠. 아이폰SE, 애플워치SE...

색상은 화이트, 라벤더, 아이보리, 블랙 4가지 색상을 갖고 있습니다. 기존 갤럭시S21의 컨투어컷 디자인이지만 후면케이스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습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은 이렇게 하나의 색상으로 일채형으로 나오는 것이 더 깔끔해 보이기는 합니다.

전체적으로는 화사한 느낌이 없어서 별로인데 화이트가 제일 좋아보입니다.

카메라 기능은 기본 기능만 있는 아이폰에 비해서 써드파티앱에 들어가 있는 다양한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배경만 색상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이나 듀얼 레코드 기능 등은 아이폰 기본 기능에 없는 부러운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도 iOS에 여러개의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기능을 넣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를 보면 가장 좋은 점은 펀치홀을 사용한 시원한 화면이라 생각합니다.

뛰어난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체적인 풀스크린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고 더 넓은 화면을 사용한다는 느낌을 줍니다. 아이폰14프로에서 펀치홀을 적용하려는 애플은 이런 면에서 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로 사용하다보면 노치 부분은 버려지는 너무 아까운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스펙은 아쉽게도 램이 줄어들어 6GB/8GB, 128/256GB 스토리지, 광각, 초광각 1200만화소, 800만화소 망원에 32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고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준수하게 유지를 한 반면에 전면 카메라를 강조한 느낌이 듭니다. 전체적으로는 케이스와 카메라, 램, 스토리지를 줄여서 단가를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램이 줄어든 것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가격은 699달러로 제공이 됩니다. 생각보다는 그렇게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사양을 타협하고 늦게 나오는 시기로 봐서 적어도 599달러 또는 499 달러 정도가 되어야 잘 팔릴 것 같은데 말이죠.

원래 작년에 출시가 되었어야 하는 모델인데 반도체 부족현상 등의 다양한 문제로 인해서 출시가 늦어진 것 같습니다. 유럽과 북미쪽에 우선 1월 11일에 출시가 되고 시장상황을 봐서 국내에도 출시가 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국내출시에 대해서 확인된 것은 없다고 합니다.

2월 중 갤럭시S22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갤럭시S21FE 출시는 늦어도 정말 늦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쉽지만 국내 출시를 하지 않더라도 아쉬워할 분들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이며 출시를 한다 하더라도 갤럭시S22를 위해서 기다리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제품이 나쁘기 보다는 시기가 맞지 않은 것이며 삼성 제품에도 장점이 많기 때문에 이후에 가격만 맞는다면 생각해 볼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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