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일본 새해 기념 한정판 에어태그 와 중국 음력 설 기념 비츠 스튜디오 버즈

애플은 일본의 새해를 축하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발표했습니다. 1월 2일과 3일에 일부 제품 구매시 기프트 카드 제공 또는 아이폰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00명에게 한정판 에어태그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2022년 호랑이의 해이고 한정판 에어태그에는 호랑이 이모티콘이 인쇄되어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 에어태그를 받기 위해서는 1월 2일, 3일 아이폰12, 아이폰12미니, 아이폰SE를 구매하면 된다고 합니다. 20,000개 한정으로 되어있고 기존 제품의 재고를 판매하기 위한 프로모션인 듯 합니다.

그런데 첫 번째 에어태그의 광고 이미지가 좀 그렇죠. 제가 이런 쪽에 예민하거나 항상 걸고 넘어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첫 번째 홍보 이미지는 좀 그렇죠. 일본은 항상 왜 저런식으로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지만 병은 병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에어태그를 하나 준다는 것 빼면 원래 구매시에 각인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별도의 각인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대신 이 각인이 한정일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은 좀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반면 애플은 중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의 음력 설을 축하하기 위해 비츠 스튜디오 버즈(Beats Studio Buds) 한정판을 발표했습니다. 디자인은 정말로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2가지 색인 붉은 색과 금색이 섞인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냥 중국을 타겟으로 만든 것이죠.

앞서 언급한 것 처럼 2022년은 호랑이의 해죠. 그래서 무늬가 호피무늬라고 합니다. 제가 레드 계열을 좋아하기 때문에 강렬한 붉은 색상은 마음에 드는데 금색의 호피무늬는 좀 제 취향은 아니네요...^^;;

비츠 스튜디오 버즈는 에어팟 프로와 같은 인이어 타입이며 노이즈캔슬링, 8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iOS와 안드로이드의 빠른 페어링을 위한 클래스 1 블루투스가 장착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라이트닝포트가 아니라 USB-C로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이 아니고 비츠 특유의 음색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런 제품도 나쁘지는 않을 것 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을 페어링하면 똑같은 색상과 무늬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그렇게 나오겠지요.

이번 2022년 새해를 맞이해서 일본은 에어태그를 중국은 비츠 스튜디오 버즈를 한정판으로 해서 판매를 하는데 한국은 무슨 한정판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독도나 태극기 한정판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아쉽게도 그런 소식은 없네요.

또한 Apple Fitness+ 1주년과 확장을 축하하기 위해 새해 축하인사도 보내고 있으며 이번 주 부터 내년 1월 31일가지 애플 카드 고객은 5% 일일 개시백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연말을 맞이해서 홍보를 하는 생각이 드는데 제일 부러운 것은 애플카드네요. 국내에도 애플카드 출시하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 같은데 말이죠. 뿐만 아니라 애플페이도 빨리 들어왔으면 하구요.

삼성이 갤럭시를 내놓으면서 다양한 한정판 콜라보 제품을 내놓는 것에 비해서 애플은 이런 한정판을 잘 만들지는 않는 편인데 이번에는 조금 다양하게 홍보를 하고 움직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이후에도 이런 다양한 한정판이나 콜라보 제품들이 애플에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