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OVID-19 확산으로 뉴욕시 모든 애플스토어 폐쇄

얼마전 미국과 캐나다의 애플스토어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서 폐쇄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뉴욕의 모든 애플스토어를 폐쇄한다는 소식이네요. 정말로 2020년의 악몽이 다시 돌아오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뉴욕의 애플스토어는 유명한 5번가와 소호 점의 애플스토어만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더군요. 무슨 애플스토어가 편의점도 아니고.

- 뉴욕,  어퍼 웨스트 사이드
- 뉴욕,  어퍼 이스트 사이드
- 뉴욕,  소호
- 뉴욕  5번가
- 뉴욕,  세계 무역 센터
- 뉴욕,  웨스트 14번가
- 뉴욕,  그랜드 센트럴
- 브루클린,  윌리엄즈버그
- 브루클린,  다운타운 브루클린
- Bronx,  The Mall at Bay Plaza
- 스태튼 아일랜드,  스태튼 아일랜드
- 엘름허스트,  퀸즈 센터
- 가든 시티,  루즈벨트 필드
- 헌팅턴 스테이션,  월트 휘트먼
- 레이크 그로브,  스미스 헤이븐
- 맨해셋,  맨해셋

추가적인 애플스토어의 폐쇄 이후에 상황이 심각한 뉴욕은 전 매장을 폐쇄했습니다. 폐쇄하지 않은 애플스토어에서는 마스크착용을 의무화 했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추가적인 폐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의 상황은 그나마 괜찮은 편이지만 기존에 비해서 연일 7,000명 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대략 하루 확진자 16,000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퀘벡 지역만 9,000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이 COVID-19이 감기로 넘어가는 단계라는 뉴스도 있지만 암울한 상황에서 좋게만 생각하고픈 사람들의 희망일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긴장을 늦출수는 없다고 봅니다. 마스크도 잘 쓰고 나름 개인적인 방역을 잘 하는 대한민국이지만 2020년도와 같은 힘들었던 시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