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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선 부품 자체 개발력 강화

몬트리올푸틴 2021. 12. 17.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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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자체적인 무선 칩 개발 강화를 위해서 무선 칩 개발에 중점을 둘 새 사무실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현재 Broadcom, Skyworks 및 Qualcomm 과 같은 회사에서 공급되는 부품을 대체하기 위한 자체 칩 개발을 위한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사무실에서 수십 명의 엔지니어를 고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무실은 LA에 가깝고 주요 칩 제조업체가 있는 캘리포니아에 있습니다.

애플은 모뎀칩과 무선반도체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직원을 찾기 위해 채용 공고를 냈고 해당 시설에서 무선라디오, 무선주파수 반도체, 블루투스, WiFi 연결을위한 반도체 등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즉 현재는 Broadcom 이나 Qualcomm 등으로부터 계약을 통해서 무선관련 칩셋을 구매하고 있으며 자체 칩 개발을 통해 이러한 칩들을 대체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무선 칩셋의 단가를 줄이기 위해서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이런 무선칩셋에는 아이폰에 사용되는 5G 칩셋 뿐 아니라 에어팟이나 애플워치에서 페어링을 위한 맞춤형 부품이 포함되어 있고 에어태그 등의 액세서리 제품과 연결하기 위한 초광대역 U1 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아이북을 시작으로 무선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애플은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무선 이어폰에서 에어팟 등을 통해서 다양한 무선 환경 구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아이폰의 포트를 없애기 위한 포트리스 아이폰에서도 사용될 무선 기술 개발도 포함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몇 년 전 애플과 퀄컴은 아이폰에 사용되는 통신칩 관련해서 소송중에 있었지만 합의를 통해서 아이폰12부터 다시 퀄컴의 칩셋을 사용하면서 아이폰14까지 퀄컴의 5G모뎀 칩셋을 사용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이후 아이폰15에서는 애플에서 자체 제작한 5G모뎀 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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