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포에서 갤럭시Z폴드3의 스타일의 폴더블 폰을 공개하자 화웨이에서는 갤럭시Z플립 형태의 폴더블 폰을 출시 예정입니다. 제품 명은 P50 Pocket 입니다.
이 제품은 12월 23일 15시 30분 공개 예정이라고 하며 미리 홍보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이 제품은 화웨이에서 메이트X와 메이트X2 를 출시한 뒤 3번 째 폴더블 폰이 되겠네요. 메이트X는 많이 팔렸는지 궁금합니다.

공개된 제품 이미지는 홍보 포스터이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상세한 스펙이나 기능에 대한 것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제품의 컨셉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의 외관 디자인은 확실히 갤럭시Z플립3와는 다른 스타일 입니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듯한 패턴이 들어관 번쩍이는 외관입니다. 아마도 색상은 실버와 골드가 대표 색상이 아닐까 합니다.

후면에는 2개의 커다란 원이 보이는데 하나는 카메라가 들어간 범프이고 다른 하나는 디스플레이로 보입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후면 카메라 디자인과 좀 일체감이 들지는 않습니다.

사이즈는 갤럭시Z플립3 보다는 전체적인 사이즈는 커 보입니다. 손에 들고 있는 사이즈가 가로세로 부분에서 훨씬 더 커 보입니다.

그런데 홍보 컨셉이 굉장히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면서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화장품과 같은 느낌을 주기위해 만든 것 같은데요. 이 핸드폰을 사용하면 저런 귀족과 같은 삶을 사는 느낌을 준다라거나 부자나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폰이다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홍보 포스터라기 보다는 그냥 화보 촬영과 같은 느낌의 전체적인 이미지였습니다. 뭐 기능이야 이것도 펼칠 뿐이지 특별한 것 없는 안드로이드 폰이기 때문에 큰 관심은 가지는 않습니다. 즉 디자인을 굉장히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별로라는 거죠. 그리고 디자인이 확실히 중국 스러운 그런 느낌이네요.
이름은 포켓인데 오히려 갤럭시Z플립3가더 포켓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정도로 디자인이나 사이즈가 굉장히 심플하면서 컴팩트하죠. 이 폰의 장점이라면 제가 볼 때에는 디자인 보다는 플립 형태지만 큰 화면을 갖고 있다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대신 전체적인 사이즈가 큰 만큼 배터리 용량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면 카메라의 성능은 좋지 않을까 예상이 되지만 누가 디자인을 했는지 후면카메라 디자인은 정말이지....그리고 하나만 있어도 별로일텐데 디스플레이로 보이는 다른 큰 시커먼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있죠. 그리고 사각형의 스마트폰인데 2개의 커다란 검정 원이 드어가 있어서 굉장히 언발란스 해 보입니다.
이 제품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가격일 것 같은데요. 다른 제품은 다 저렴하게 내놓는 중국인데 폴더블 만큼은 그리 싸게 내놓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야 좀 팔릴 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갤럭시Z플립3에 들어간 방수 기능이 없다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갑자기 연말에 오포와 화웨이에서 각각 약속이나 한 듯이 폴더블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포가 갤럭시Z폴드3를 화웨이가 갤럭시Z플립3를 맡아서 대응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꼭 삼성이 2:1로 싸우는 느낌이네요. 여튼 이건 정말 멋진데라는 느낌은 없는 그런 화웨이의 P50 Pocket 제품인 것 같구요. 제품 출시 이후에 상세 스펙이 나오면 다시 한 번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흠...아무리 봐도 갤럭시Z플립3 가 훨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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