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COVID-19 으로 인해 많은 식당 및 판매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애플 또한 예외가 아니었죠. 초창기 애플 스토어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간헐적으로 오픈을 했지만 예전과 같이 자유롭게 구경하고 제품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백신이 효과를 보이자 2021년 6월 전 세계 모든 애플 스토어가 75주 만에 처음으로 동시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해 미국과 캐나다 일부 매장을 다시 한 번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위드코로나 이후로 미국에서도 일일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제가 있었던 캐나다 퀘벡 지역도 일일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줄어들었지만 다시 100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애플은 일시적으로 마이애미, 메릴랜드, 오타와에 매장을 폐쇄했다고 합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 전 모든 소매점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결정을 내린지 하루 만에 다시 나온 것 입니다.

애플은 모든 직원이 매장 재개장 전에 PCR 검사를 받을 것이며 확진된 직원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예전 캐나다 몬트리올 매장도 다시 오픈한 후에 직원 중에 양성확진자가 발생하자 1개월 동안 폐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 달 초 텍사스 애플 스토어 역시 직원들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서 이미 폐쇄를 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이 문제인데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미 미국의 경우 3% 정도가 오미크론 변종 확진자로 밝혀지고 있어 빠른 확신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도 위드코로나를 선언한지 얼마되지 않아 다시 방역을 강화하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매장을 폐쇄할 계획인지 여부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지만 오미크론 변종의 확산 속도를 보아 더 많은 매장을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악화된다면 애플 스토어 매장 폐쇄가 문제가 아니라 방역에 취약한 베트남 공장이나 중국이나 대만의 공장 폐쇄가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에 출시 예정인 아이폰14 의 출시가 아이폰12 때 처럼 연기될 수도 있고 계획된 새로운 제품들의 출시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전세계적인 반도체 부품 부족현상의 해소가 늦어지게 되어 부품의 단가 상승을 시작으로 제품의 가격까지 비싸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내년 2월 출시 예정인 삼성의 갤럭시S22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루머들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내년 출시 예정인 맥북 에어나 아이폰14와 같은 신제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폰13과 같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생산에도 문제가 다시 생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뭐 하나사는데 있어서 참 근심걱정이 끊이지를 않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플의 2022년 아이폰 생산과 판매 목표량이 3억대라고 하는데 지금 보다 상황이 더 악화가 된다면 3억대가 모든 제품에 대한 계획을 수정해야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애플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든지 알고 있을 것 입니다.

어제는 애플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무기한 연기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애플 스토어 폐쇄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무엇일까요. 또 다시 공장 폐쇄가 될까요. 예전과 같이 아무런 제약없는 일상적인 생활이 정말 그리워지는 오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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