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마침내 펌웨어 업데이터를 개발했다고 합니다. 즉 에어팟의 펌웨어를 수동으로 업데이틀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말하죠. 지금과 같이 그냥 두면 업데이트 되는 그런 방법이 아니라 버튼 눌러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소식은 Fudge 로 알려진 유출가가 트위터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트위터에서도 밝혔듯이 이는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고 합니다. 애플 스토어나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 일하는 애플 엔지니어가 에어팟을 업데이트 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라고 합니다. 수리가 들어온 에어팟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기다릴 필요없이 그냥 업데이트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방식을 통해서 애플의 엔지니어는 한 쌍의 에어팟에 문제가 빨생하는 경우에도 펌웨어를 복원하고 업데이트하여 제품을 교체하지 않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팟 맥스를 제외하고 다른 에어팟에는 별도의 커넥터가 없기 때문에 이 도구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또는 에어팟과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습니다. 단지 케이스에만 커넥터가 있고 실질적인 업데이트도 에어팟 유닛을 케이스에 넣었을 때에 이루어지고 있죠.
지금의 에어팟 업데이트는 참으로 자연스러운 방식이기 때문에 업데이트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들이 사용할 경우에는 굉장히 좋지만 기본적으로 업데이트를 챙기고 바로바로 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짜증이 나기도 하고 답답한 방식 입니다. 거기다가 애플은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제공하지도 않고 있죠.
하지만 애플 엔지니어를 위해서 이런 AirPods Firmware Updater 가 있다면 차후에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도 있게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러운 업데이트와 AirPods Firmware Updater 를 통한 업데이트를 둘다 지원한다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업데이트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애플아 어서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AirPods Firmware Updater 를 내 놓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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