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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애플워치 파손된 액정에 의한 상처로 집단소송에 휘말려

몬트리올푸틴 2021. 12. 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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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애플워치6의 디자인 결함에 대한 새로운 집단 소송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이는 피해자들이 애플워치6가 깨지기 쉬운 디자인 결함과 분리된 애플워치 화면의 모서리가 칼날같이 날카로워서 위험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주장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애플워치6의 디자인 내부가 배터리가 팽창되었을 때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하지 않아서 디스플레이가 분리되거나 금이 가거나 부서질 수 있다고 하며 이를 통해서 분리된 디스플레이의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즉 애플워치6의 디스플레이가 분리되거나 파손이 되었을 경우 그 파편이나 날카로운 모서리로 소비자가 물리적인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실질적으로 소송을 진행한 4명 중 한명은 이러한 이유로 팔에 깊게 상처를 입었으며 애플워치3를 사용할 때 화면이 분리되면서 디스플레이의 모서리에의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실질적인 문제가 된 애플워치의 사진과 상처를 입은 사진을 공개했는데 솔직히 애플워치로 이렇게 다칠 수 있을까 놀랄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었습니다.

이번 소송은 2018년 애플을 상대로 제기된 소송과 유사한데 그 때에는 특정 결함을 식별하지 못해다는 판결로 기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팽창된 배터리 결함을 명시하여 확실한 결함이 있다는 것을 증며하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소송은 2015년 1세대 부터 시작하여 작년까의 애플워치 모델을 구입한 모든 사용자를 대리한다고 하지만 애플워치7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이런 소송에 있어서 대부분 소비자가 이기는 경우를 본 적이 거의 없기는 합니다. 특히 자동차 부분에 있어서 소송이 많은데 거의 소비자가 이기는 경우는 없죠. 오래전 맥도날드의 뜨거운 커피로 인해서 소송에 이긴 할머니 얘기는 좀 유명하죠. 그리고 국내에서 배터리나 제품의 불량인 경우는 대부분 새 제품 교환 등의 합의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그리고 애플워치6 와 애플워치SE 출시 초기에 발생했던 디스플레이 발화 불량 사고에서도 특별한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아마 제품 교환은 해준 것으로 기억은 되는데 별도의 보상이나 이에 대한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도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송의 나라 미쿡이기 때문에 이런 소송이 일어난 것 같고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 기각된 소송의 판결을 참고해서 다른 방법으로 집요하게 파고드는 모습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여튼 배터리가 부풀어서 제품이 파손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이런 경우 제품 교환이나 다른 보상으로 끝나지 않고 소송으로 가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파손된 제품으로 저렇게 상처를 입으려면 어떤 행동을 해야할까 생각을 해 봤는데 갑자기 배터리가 터지려고 할 때 놀라서 팔을 갑자기 피하려 하다가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애플워치는 항상 손목에 차고 다니는 제품이고 발화나 파손이 발생한다면 다치는 사고가 생길 확률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많은 제품이기는 합니다. 생각도 할 수 없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다른 제품들 보다도 더 안전해야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애플워치에 대한 화상사고도 있었던 것 만큼 이런 문제는 일어나면 안돼는 것이죠.

여튼 이런 소송은 한 두달 안에 끝나는 소송이 아니기 때문에 결과가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지게 된다면 파장은 나름 클 것으로 보이고 소비자가 진다면 굉장히 억울할 것 같습니다. 만약에 이 소송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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