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애플의 새로운 맥북프로 16인치에 들어간 충전기는 140W USB-C 충전기로 고속충전 뿐 아니라 지금까지 나온 충전기 중에서 가장 높은 출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최초로 질화갈륨(GaN)으로 만든 충전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투브 채널 ChargerLAB 에서는 이러한 맥북 프로 16인치의 140W 충전기를 전체 분해하여 내부를 보여주고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공유를 했습니다.
질화갈륨(GaN)은 열을 적게 발생하는 반도체에 사용되는 재료로 기존 실리콘 기반의 충전기 보다 구성 요소를 더 가깝게 만들 수 있고 충전기는 더욱 안정적이고 사이즈를 더욱 작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이들 사용하고 있는 베이스어스의 충전기도 GaN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작은 사이즈에도 고출력의 출력을 낼 수 있습니다.
고출력을 내는 만큼 대략적인 사이즈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충전기에는 일반적으로 여러개의 USB-C 와 A 포트를 내장하고 있는 제품과는 다르게 하나의 USB-C 포트만 포함하고 있습니다.
충전기의 내부는 상당히 견고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쉘은 정말 두껍고 메인 모듈을 고정하기 위한 검은색 접착제가 발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열 분산 및 보호를 위해서 칩 상단에 여러 개의 열 접착제와 흑연 열 패드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를 보기 위해서는 절단기로 잘라내야하는 그런 문제가..쉽게 분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은 아니네요.
겉에 커버를 걷어내면 안에 열분산을 위한 금속판이 있고 그것을 걷어내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내부에 기판이 있는데 다양한 출력을 위해서 만들어졌는지 생각보다 꽤 크고 복잡한 기판이 장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전기 내에 있는 기판이 아이폰에 있는 것 보다 더 크고 복잡해 보이네요.
하나하나의 부품을 확인하면서 제거할 수 있는 부품들을 제거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분해를 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배터리 자체를 제외하고도 생각보다 많은 부품들이 사용이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충전기 하나에도 굉장히 공을 들여서 제작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니면 잘 못 만들어서 복잡하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구요.
여튼 애플에서도 최초로 질화갈륨을 이용한 충전기를 만들었는데 다른 충전기도 이 기술을 이용해서 제작하여 더욱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 자세한 내부는 아래의 동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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