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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월요일에 새로운 최신의 맥북 프로를 발표할 것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는 맥북의 시초인 파워북(Powerbook)의 30주년 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는 세련되고 얇은 디자인에 굉장히 편리한 트랙패드를 장착하고 있지만 초창기의 파워북은 커다란 트랙볼에 두껍고 둔탁한 디자인에 베젤도 엄청 넓으며 시야각도 좋지 않은 TFT LCD 패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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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파워북은 파워북 100 시리즈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파워북 100, 파워북 140, 파워북 170 으로 구성된 3대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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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면 굉장히 클랙한 디자인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나름 굉장히 깔끔하고 좋은 디자인이었습니다. 무게도 상당히 무거워서 전용 가방이 있어야만 들고다닐 수 있고 사용할수 있는 시간도 짧았짐만 상당히 인기가 있었습니다.
파워북 제품군은 처음에는 포토롤라의 68계열 CPU를 사용하다가 파워북G4 를 마지막으로 PowerPC 를 사용했고 애플이 인텔 CPU 로 넘어가면서 맥북 프로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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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는 많은 디자인을 거쳐가면서 슈퍼드라이브도 제외되고 맥북 에어도 나오면서 지금의 디자인을 갖추게 된 것이죠. 그리고 문제의 터치바도 장착을 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것 입니다. 디자인은 꾸준히 유지되면서 작년에 애플 실리콘을 장착한 첫 번째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가 출시를 하면서 새로운 M1X 장착한 맥북 프로가 준비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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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북을 시작으로 30년 동안 애플은 맥북 프로까지 파워북을 업그레이드 시켜왔고 지금의 맥북 프로는 그 어떤 노트북과 비교해도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뒤지지 않고 뛰어난 면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동일한 사용성을 제공하면서 사용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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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에 사용해봤던 제품은 파워북 170 이었고 이후에 파워북 듀오를 사용했었습니다. 파워북 듀오는 더 작은 트랙볼을 제공하고 더 얇은 디자인으로 이동성과 편리성을 제공했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가격과 좀 느린 성능으로 많은 인기를 끌지는 못했죠. 데스크탑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도크를 지원하기는 했지만 그것 역시 너무 비싸서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휴대성에서 좀 더 편리한 11인치 맥북 에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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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북 30년이 되는 주에 최신의 M1X 맥북 프로가 발표가 된다는 것은 나름 애플에게 있어서 뜻 깊은 주이기도 하고 딸라서 애플도 이번 애플 이벤트를 제대로 준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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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맥북 프로는 애플의 미래를 보여주는 제품이고 맥북 유저의 30% 이상이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라는 뉴스가 보여주듯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지금의 M1X의 성능이 앞으로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애플 이벤트 발표가 더욱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다른 것은 몰라도 제발 노치만 빠졌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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