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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과 아이폰13프로 배터리 테스트

몬트리올푸틴 2021. 10.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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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이폰13에서 개선된 사항 중 하나는 배터리 수명입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폰과의 테스트에서 아이폰13프로나 프로맥스가 더 적은 배터리 양으로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동되는지 많은 테스트를 통해서 확인이 됐는데요.

이번에는 아이폰13과 아이폰13프로를 테스트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초창기에 아이폰13과 아이폰13프로의 배터리는 같다고 알려졌었지만 iFixit 에서 분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아이폰13(3227mAh)이 아이폰13(3100mAh)프로 보다 약간 더 많다는 것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테스트에서는 아이폰13프로의 배터리가 더 오래 지속되는 결과가 나왔죠. 여기에는 10Hz 까지 낮아지는 LTPO 기술이 적용된 프로모션 기능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거의 비슷한 사양을 갖고 있는 2 기종의 테스트를 통해서 아이폰13프로의 프로모션 기능이 얼마나 효율적인지가 확인이 됐습니다.

이번 결과에서도 아이폰13프로가 더 긴 배터리 수명을 보였지만 굉장히 극적인 차이는 아니며 약간 더 오래가는 테스트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따라서 배터리 량의 차이를 보았을 때에 아이폰13프로의 프로모션 기술은 효과는 확실히 있지만 그 차이는 5% 이내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애플이 의도적으로 비슷한 배터리 타임으로 용량을 정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테스트는 거의 똑같은 동작을 통해서 동일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배터리 소모의 차이가 있었지만 점점 더 커지지는 않고 비슷하게 소모되는 것 같았습니다.

스크롤 테스트 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스크롤을 하면 아이폰13프로의 배터리가 더 많이 소모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 잠깐잠깐 스크롤하고 보는 경우에는 아이폰13프로 쪽이 더 유리할 것 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이폰13프로이 더 우세했지만 차이는 1~2% 정도 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의 거의 동일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비슷한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는 것 보다는 동일한 배터리를 장착해서 아이폰13프로 쪽이 조금 더 길어도 문제가 없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왜 시간을 맞춘다고 일부러 작은 용량을 넣었는지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공간이 모자른 것도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여튼 아이폰13과 아이폰13프로는 스펙이나 기능상으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배터리 타임은 서로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테스트 동영상이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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