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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 모델에서 펀치홀과 UPC 적용 페이스ID 사용

몬트리올푸틴 2021. 9.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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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식 전문 유출가인 존프로서가 아이폰14에 대한 소식을 내놓았고 이제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영이 아이폰14의 펀치홀에 대해서 정보를 추가했습니다.

로스영은 애플은 펀치홀 카메라는 선호하며 펀치홀을 사용하기 위해 Under Display Panel 기술을 이용해서 페이스ID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현재의 샤오미나 삼성의 UDC 기술은 전면 카메라의 화질문제가 있기 때문에 펀치홀을 이용하여 카메라 화질은 그대로 두고 페이스ID에 필요한 센서들만 디스플레이 밑에 숨겨서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봅니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영은 지난 6월 처음으로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에 대해서 소식을 전했고 이번에 아이폰14의 정보가 유출되자 이에 기존 정보를 더 추가하였습니다. 영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4프로와 프로맥스 모델의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아이폰14 모델은 아직 개발중이고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노치형 디자인으로 복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2년에 적용이 되지 않으면 2023년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 말 애플이 디스플레이 터치ID를 구현할 것인지 아니면 언더 디스플레이 페이스ID를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불분명하며 둘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는데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터치ID로 돌아가기 보다는 언더 디스플레이 페이스ID를 구현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카메라를 숨기는 UDC 기술보다 카메라는 드러내고 센서만 숨기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하며 애플은 센서만 숨기는 방식으로 페이스ID를 구현하려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화질 문제가 생기는 것 보다는 그냥 펀치홀을 사용하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화질 저하없는 UDC 기술도 꾸준히 발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노치 없는 펀치홀 디자인이 프로 모델에만 적용 될 것이라고 하며 기본 모델에서는 노치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건 왜....

생각해보면 펀치홀이 뭐 그리 대단한 것이라고 이렇게 노치를 없애지도 못하면서도 프로모델에만 한정하여 적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는지 이해하기 어려운 소식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처음 거의 풀스크린을 장착했던 것이 애플의 아이폰X 였고 이후에 다른 안드로이드 폰들이 비슷하게 적용하는듯 하다가 다양한 펀치홀 모양을 개발하면서 지금의 펀치홀이 적용되고 있는 것인데요. 애플은 페이스ID라는 굴레에 갖혀서 여전히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노치가 아이폰의 상징이 되어버릴 정도로 아이폰에 노치는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저 작은 센서와 공간은 이용한다면 진작에 더 작은 모양의 노치를 만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애플은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 같습니다. 초창기 삼성의 노치 조롱이 이렇게나 오래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차후에 아이폰14가 나와서 노치가 사라진 아이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노치가 없어서 너무너무 혁신적이다라는 얘기를 들을지 노치나 펀치홀이나 그게그거였네라는 소리를 들을지 아니면 중국 업체가 그 때에는 완벽한 UDC를 구현해서 중국보다 못하다는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네요.

여튼 최근 애플이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보면 정말 혁신은 없고 옆그레이드를 통해서 이미 확보되어있는 고객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만 만들어 안정적인 고수익만 챙기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씁쓸하기는 합니다. 이번 애플 이벤트에서 뭔가 다른 면을 보여줄지 옆그레이드를 잘 포장만 해서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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