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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변하지 않은 디자인 13인치 M2 맥북 프로 출시 예정

몬트리올푸틴 2022. 2. 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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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2 칩이 장착된 13인치 맥북 프로가 이번 3월 8일 애플의 스프링 이벤트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 소식을 뒷받침 하듯이 기존과 변경되지 않은 동일한 디자인의 13인치 맥북 프로가 출시 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새로운 정보에 따르면 새로 출시되는 13인치 맥북 프로는 터치바를 포함하여 현재 M1 맥북 프로와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노치가 없으며 당연히 120Hz를 지원하는 프로모션 기능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이 터치바를 포기한 것은 아닌가 봅니다.

지난 주 애플의 스프링 이벤트에서 13인치 맥북 프로 공개할 것이라는 디지타임즈이 보고서와도 일맥상통하는 소식으로 최근들이 M2 칩을 탑재한 13인치 맥북 프로
의 소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타임즈에서는 M2 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구성 요소는 M1 맥북 프로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의 마크거먼 역시 13인치 맥북 프로에 대한 출시 소식을 전했을 때에 터치바는 없을 것이지만 120Hz 프로모션 기능은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었습니다.

M2 칩이 장착된 13인치 맥북 프로에 대한 소식들은 최근 출시 되고 있는 애플 제품의 흐름을 생각해 볼 때 조금 당황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출시 되는 제품이 맥북 프로가 맞느냐는 것이죠. 우선 디자인이 변경되지 않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존의 구성과 동일하다는 점에서 최신 14, 16인치의 맥북 프로에서 사용했던 맥세이프는 추가되어야 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미니LED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120Hz 프로모션은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하며 신형 맥북 프로에서는 제거했던 터치바를 다시 사용한다는 것도 조금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정말로 애플은 터치바를 포기하지 않은 것일까요. 이 루머대로라면 맥북 프로가 아니라 그냥 맥북에 어울리는 사양이 아닐까 하는 것이죠.

사실 디자인에 있어서 기존의 13인치 맥북 프로의 디자인이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냥 오래되었기 때문에 드는 지겨움이 있을 뿐이지 여전히 좋은 디자인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위와 같이 출시가 된다면 맥북 프로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최근 제가 구입한 제품에는 14인치 신형 맥북 프로가 있는데 이 제품을 구매한 것은단지 빠른 성능의 프로세서만이 아니었습니다. 120Hz 지원하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개선된 전면 카메라, 최신의 스피커, 맥세이프와 같은 부가적인 부분이 맥북 프로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개선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단지 프로세서만 바뀌고 기존과 같은 디자인이었다면 저는 M1 칩이 탑재된 맥북 에어를 구매했을 것 입니다. 그런데 신형 맥북 프로의 스피커는 정말 뛰어납니다.

아무래도 꾸준히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 것을 보면 이번 스프링 이벤트에서 M2칩을 탑재한 13인치 맥북 프로가 나오기는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미 M2 칩의 개발이 완료됐고 생산이 시작됐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애플이 맥북 에어의 이름을 그냥 맥북으로 바꿀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와 같이 나온다면 13인치 맥북 프로의 이름을 그냥 맥북으로 바꾸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발 위의 루머 처럼 나오지 말고 뭔가 납득할 수 있는 구성으로 출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맥북프로에서 아이맥까지 스프링 이벤트에 대한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명확한 사실은 아직 없습니다. 어찌되었건 이제 몇 주 안에 모든 것들이 밝혀질 것 입니다. 정말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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