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아이패드를 위한 OLED 디스플레이 생산 준비중

작년 부터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에 OLED 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고 삼성과의 계약에 대한 내용이나 LG 의 생산 소식, BOE 에서의 OLED 공장 확장 등 다양한 아이패드를 위한 OLED 디스플레이 생산에 대한 소식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The Elec 에 따르면 LG 디스플레이가 향후 아이패드용 OLED 패널을생산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아이패드 모델 생산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용 OELD 디스플레이를 애플에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라인을 크게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파주 공장으로 OLED 생산 장비를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통 활성 장비를 다른 생산 라인으로 옮기는 것은 재교정이 필요하고 손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합니다.

파주에는 이미 아이폰용 OLED 패널을 제조하는 2개의 생산 라인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LG는 아이폰용 패널 생산 능력을 추가하기 위해 또 다른 라인을 건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각 생산 라인은 한 달에 최대 15,000개의 패널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LG디스플레이 외에 중국의 BOE도 아이패드용 OLED를 위해서 공장을 확장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여기에 삼성의 소식은 쏘옥 빠져있다는 것이죠. 아무래도 단가의 문제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현재로는 가장 좋은 품질의 OLED를 생산하는 삼성 제품의 단가가 높아서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미 삼성과는 아이폰 프로용 LTPO OLED를 거의 전량 생산중에 있기 때문이죠.

이번 소식을 통해서 애플은 아이패드의 디스플레이를 OLED 로 바꿀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현재 기본 형 아이패드에는 IPS LCD를 사용하고 있고 프로 제품에는 미니LED를 사용하고 있거나 사용할 예정입니다. OLED 가 보급형에 사용될지 아니면 고급형에 사용될지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미니LED를 없애고 나중에는 전체 라인을 모두 OLED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OLED를 사용하는 아이패드가 언제 출시될지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하게 전해진 소식은 없습니다. 원래 루머로는 2022년 첫 번째 OLED 아이패드가 나온다는 것이었는데 이게 계획이 취소가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죠. 그런데 다시 계획을 추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이번 애플 스프링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에어5가 OLED를 장착하고 나온다면 구매포인트에 있어서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알 수는 없고 이번에 나오지 않는다면 OLED 아이패드는 내년에 출시를 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과연 3월 스프링 이벤트에서 애플이  OLED 아이패드 에어를 깜짝 발표를 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