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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2 칩 장착 보급형 맥북 프로. 120Hz 프로모션은 미장착

몬트리올푸틴 2022. 2. 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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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의 마크거먼의 자신의 뉴스레터 Power On 을 통해서 차세대 애플 실리콘 M2 프로세서가 장착된 새로운 보급형 맥북 프로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많은 정보는 없지만 아쉽게도 이 소식에 따르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지원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작년 2021년 10월 애플은 다양한 옵션의 M1 Pro 및 M1 Max 를 장착한 지금까지 나온 맥북 중 가장 강력한 최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 했습니다. 신형 맥북프로는 뛰어난 성능 뿐 아니라 사용성에 비해 제조단가가 비쌌던 터치바가 제거되었으며 맥세이프나 HDMI, SD 카드 슬롯이 다시 장착되었고 120Hz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여 모든 면에서 개선된 제품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개선된 내장 스피커는 정말로 뛰어나며 내부적으로 램과 스토리지가 증가하였고 버스 속도도 빨라졌을 뿐 아니라 전송비가 뛰어나 배터리 지속시간도 기존에 비해서 훨씬 오래가고 발열도 적습니다. 단점이라면 노치가 생겼다는 것이죠.

2022년에 출시될 M2 칩을 장착한 맥북 프로는 신형 맥북 프로의 뒤를 잇는 제품이 아니라 2020년 M1 칩을 장착하고 출시된 첫 번째 맥북 프로의 후속작 입니다. 하지만 2021년 신형 맥북 프로처럼 터치바가 사라지고 맥세이프, HDMI, SD카드슬롯이 동일하게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2021년 신형 맥북 프로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다른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 합니다. 즉 미니LED가 사용되지 않고 120Hz 프로모션도 지원하지 않는 기존과 동일한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이전에 M2 칩이 장착되어 새로 출시될 신형 맥북 에어에는 미니LED가 사용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M2 칩을 장착한 맥북 프로가 일반적인 LC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면 새로운 맥북 에어도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크 거먼은 M2를 장착한 보급형 맥북 프로는 LCD 화면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미니LED와 프로모션 기능이 없을음 의미한다고 합니다. 맥북 에어는 미니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수도 있지만 120Hz 프로모션 기능은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위와 같은 소식은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반하는 소식입니다. M2 칩이 장착된 맥북 에어에 미니LED가 사용되고 똑같이 노치가 적용되는 2021 신형 맥북 프로와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꾸준히 있었기 때문입니다. 같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면 120Hz 프로모션을 적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 입니다.

여튼 위와 같은 소식은 좋은 소식이 아니죠. 기사에는 맥북 프로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보급형 이라는 딱지를 붙였습니다. 맥북 프로 모든 면에서 프로라는 것인데 디스플레이가 프로급이 아니고 보급형이라는 이름이 붙어서 나온다면 그냥 맥북 이라고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맥북 제품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아니 이제는 애플과 같은 고가의 제품에는 60Hz 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디스플레이는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게 2022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2022년이 아니라면 적어도 내년에는 모든 제품에 120Hz 프로모션을 지원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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