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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뮤직 무료 평가 기간 1개월로 단축

몬트리올푸틴 2022. 2. 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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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애플뮤직 무료 평가 기간을 3개월에서 1개월로 줄였습니다. 무료 평가 기간 단축은 애플 뮤직을 사용하는 150개 이상의 모든 국가에 적용됩니다. 애플 뮤직의 서비스 비용은 바뀌지 않고 기존과 동일하게 그대로 적용됩니다. 단지 신규가입자에 대한 무료 평가 기간만 단축된 것 입니다.

애플뮤직을 메인 스트리밍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긴 무료 서비스 기간은 굉장히 좋은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도 국내에 진출을 했고 유투브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전히 국내에서는 멜론이나 벅스와 같은 서비스가 잘 자리를 잡고 있어서 애플 뮤직의 평가판만을 이용하고 끝내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해외에서도 스포티파이와 같은 다른 서비스가 많이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비슷한 경우가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여전히 에어팟, 비츠, 홈팟 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6개월 무료 평가 기간을 계속 제공한다고 합니다.

현재 애플은 긴 평가판을 제공하는 것 보다는 기간을 줄이고 애플 제품을 구매했을 때에 혜택을 더 주는 것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사실 그 동안 애플은 자사의 서비스들을 타 업체 보다는 더 긴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애플뮤직을 비롯해서 애플아케이드, 애플TV+, 피트니스+, 뉴스, iCloud 저장 공간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무료 기간도 기본 적으로 3개월 정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위의 서비스를 애플 원 이라는 번들을 통해서 좀 더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애플 서비스의 문제는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들이 모두 현재의 흐름을 따르고 있고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지만 컨텐츠의 양이나 퀄러티에서 모두 부족한 면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처음에 애플이 TV나 게임 서비스를 왜 하는지 이해를 못 했었습니다. 그냥 돈이 많으니까 해본다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사실 지금도 그런 생각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제대로 하는 것 같지가 않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괜찮은 서비스가 애플 뮤직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유투브를 사용하다보니 이제는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애플 서비스의 무료 평가판 기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비스가 돈을 내고 사용할만큼 충분히 좋다면 무료평가판이 짧은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없어도 상관없겠죠.

저는 스마트폰 부터 태블릿피씨, 컴퓨터 모두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는 전혀 이용하고 있지 않고 있죠. 국내 사정과 맞지 않는 서비스도 있다지만 제가 미국에 산다 하더라도 애플 서비스는 이용을 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애플은 서비스의 양과 질 모두 높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들을 모두 보완해서 무료평가판에 관련된 기사는 나올필요도 없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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