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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프로 4800만 화소 카메라 다시 언급

몬트리올푸틴 2022. 1. 13.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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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리서치 회사 TrendForce 에 의하면 아이폰14프로 모델에 4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이전에도 꾸준히 나왔던 소식으로 이번에 다시 언급된 것 입니다.

이번에 아이폰14프로에서 4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가 된다면 2015년 아이폰6s에서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가 탑재되고 나서 7년만에 카메라의 화소가 개선되는 것 입니다.

아이폰14프로에 사용될 새로운 A16바이오닉 칩과 카메라의 개선으로 기대되는 기능은 8K 비디오 녹화를 지원하는 것과 시네마틱 모드가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우리가 아직 알 수 없는 기능들이 추가되겠죠.

아이폰14프로에 추가되는 4800만 화소 카메라는 48메가픽섹 과 12메가 픽셀 출력을 모두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동일한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면서 카메라의 픽셀수를 늘리면 픽셀이 작아져 빛을 적게 받게되어 저조도 사진의 품질이 저하 됩니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지 센서에 있는 여러 개의 더 작은 픽셀의 데이터를 하나의 "수퍼 픽셀"로 병합하여 저조도 감도를 개선하는 픽셀 비닝(Pixel Binning) 기능을 통해 구현이 되어 문제점을 해결할 것이라고 합니다.

픽셀 비닝 기술은 삼성의 갤럭시S21울트라와 같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이미 사용중인 기술로 여러 개의 작은 픽셀의 데이터를 하나의 수퍼 픽셀로 병합하여 저조도 감도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갤럭시S21울트라는 고해상도를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훌륭한 사진의 품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오랫동안 같은 화소의 카메라를 유지하면서도 매년 조금씩 개선을 시켰고 매번 좋은 품질을 유지해 왔습니다. 하지만 업계 최고의 결과물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해상도를 비롯해서 다양한 기술을 매년 보여주고 있는 삼성이나 중국폰에서 비해서 애플은 카메라에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아이폰13프로의 카메라 기능이나 결과물을 보면 1200만화소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퀄러티가 나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고해상도를 갖고 있는 타 업체의 스마트폰 촬영 결과물에 비해서 더 뛰어난 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소프트웨어 적인 보정 등을 통해서 많은 개선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애플의 특징이기도 하고 센서쉬프트 OIS와 같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되는 기능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특히 동영상에 있어서는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죠.

그리고 아이폰13 에서 해상도는 그대로라 하더라도 이미지센서가 기존보다 커지기도 해서 저조도 촬영에 있어서 노이즈가 상당히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아이폰13에서 해상도가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램들도 있지만 대부분 아이폰13이나 아이폰13프로의 카메라에 대해서 기존에 비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확실히 적은 것도 이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아이폰은 기존에 비해서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일명 옆그레이드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하죠. 큰 변화가 없더라도 매년 새로운 아이폰은 구매욕을 일으키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아이폰14에서 그동안 바뀌지 않았던 것들이 많이 바뀔 예정인 것 같습니다. 메인 카메라의 해상도를 비롯해서 노치가 사라지고 펀치홀이 적용될 것이며 거대한 후면 카메라 범프도 없어질 수도 있고 라이트닝 포트가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들은 오랫동안 변하지 않았던 사항들이 변하는 것이라 더욱 반겨지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카메라의 해상도 개선은 굉장히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서 그 동안 큰 변화가 없던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이 조금이라도 더 큰 개선을 이루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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