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27인치 아이맥은 LCD 디스플레이,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

디지타임즈의 새로운 보고서에 의하면 내년 봄 출시 예정인 새로운 27인치 아이맥은 LCD 패널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미니LED를 사용할 것이라는 소식이 지배적이었지만 오늘 새로운 소식이 나온 것 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27인치 아이맥에 미니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꾸준히 나오고 있었지만 미니LED는 탭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미니LED에 120Hz 프로모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영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미니LED가 사용되지 않음에도 디스플레이는 개선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LCD를 밝히기 위해 사용되는 LED칩이 이전 모델보다 30~40% 더 밝기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미니LED가 적용되지 않는 것은 아쉬지만 중요한 것은 120Hz 프로모션을 지원할 것이냐라는 것인데 이전에 아이패드 프로에서 LCD 를 사용했지만 120Hz 프로모션을 지원 했던 것을 생각하면 27인치 아이맥에도 120Hz 주사율의 프로모션 기능을 지원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7인치 아이맥도 24인치 아이맥 처럼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를 할 것이라는 소식도 같이 나왔습니다. 27인치 아이맥은 기존의 아이맥 프로를 대체할 것으로 보여서 기존 처럼 진한 회색 등의 컬러로 나올 것으로 기대를 했으나 그건 아닌가 봅니다. 신형 맥북 프로도 프로이기 때문에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2가지만 있어서 그럴 것이라고 다들 예상을 했었던 것이지요.

그렇다면 이것이 아이맥 프로가 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폰을 제외하고 일반 라인에서는 다양한 컬러를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도 그렇고 맥북 프로도 그렇습니다. 아이폰 프로는 다른 색상과 제질, 후면의 광택 등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 제품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아이맥 프로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4인치 맥북 프로는 프로세서만 5가지 옵션이 존재

특히 루머처럼 M1 Pro, M1 Max 를 달고 나오게 된다면 신형 맥북 프로처럼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게 될 것이고 거기에 컬러의 선택까지 합쳐진다면 너무 많은 선택의 옵션이 생겨 버립니다. 이것은 제조사 입장에서도 좋은 것은 아니죠. 적당히 단순화 되어야 재고 관리를 하는데 있어서 편리하다는 것은 누구라도 생각할 수 있는 것 입니다. 뭔가 라인의 단순화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선 소식 처럼 미니LED가 아닌 LCD를 선택하고 다양한 색상의 컬러로 출시가 된다면 아이맥 프로가 아니라 그냥 아이맥 맥스? 같은 것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지금까지 머리속에서 상상하고 있는 아이맥 프로는 미니LED에 120Hz 프로모션, 프로를 상징하는 진한 그레이 색상 그리고 M1 Pro, M1 Max 칩셋입니다. 오늘 루머로 인해서 이러한 상상이 다 깨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4인치 아이맥이 2020년 5월에 출시를 하였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M1 칩을 탑재하여 출시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기존의 아이맥 프로를 대체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27인치 아이맥이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으며 이미 생산에 들어갔다는 소식까지 어제 나왔었습니다.

미니LED 가 사용이 되지 않고 여러가지 색상으로 나온다고 해서 프로가 아닌 것은 아닐 것 입니다. 그런데 뭔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 같은 찜찜한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이후 스펙에 대한 다른 새로운 소식이 나오게 된다면 뭔가 확실해 지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소식이 나오게 되면 빠르게 업데이트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