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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S8 울트라 모델과 애플 아이패드 15인치 루머

몬트리올푸틴 2021. 12.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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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플래그쉽 태블릿 갤럭시탭 S8 울트라에 대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뭐 그동안 조금씩 소식이 나오기는 했지만 드디어 구체적인 소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소식은 샘모바일을 통해서 나온 소식인데 몇 가지 스펙과 사이즈에 대한 내용입니다.

뭐 갤럭시탭 S8 시리즈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사용하는 프로세서인데요. 엑시노스2200 대신 스냅드래곤8Gen1을 사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갤럭시S22도 그렇고 갤럭시탭S8도 그렇고 모두 스냅드래곤을 사용하면 엑시노스는 그냥 소문만 돌다가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네요.

그리고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스냅드래곤8Gen1 보다는 수치상 전성비나 전체적인 성능은 미디어텍의 디멘서티9000이 더 좋을 듯 한데 삼성은 2022년은 스냅드래곤으로 몰빵을 하는 분위기 입니다.

기본적인 램은 8GB, 스토리지는 128GB 을 기본사양으로 하고 추가적인 옵션이 있을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갤럭시탭S8울트라에 대한 정보일텐데요. 큰 차별점은 없고 14인치의 큰 스크린을 사용한다는 것 입니다. 샘 모바일은 갤럭시탭S8울트라가 큰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태블릿 시장의 포문을 열 것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흠..모르겠습니다. 화면이 크면 이동성이 떨어지고 가격도 비쌀텐데 이미 펜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제품과 어떤 차별점을 줄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디자인을 보면 애플의 아이폰이나 맥북프로 처럼 노치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얇은 베젤 때문에 노치는 피할 수 없었던 것 같은데요. 사이즈를 보면 노치에 대한 사랑이 부족했는지 아이폰이나 신형 맥북 프로처럼 큰 사이즈는 아닙니다. 노치 사이즈를 보았을 때에 노치에 대한 애정은 있지만 사랑하지는 않는 걸로 결론 지어도 될 것 같습니다.

뭐 저는 오랫동안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구형이지만 큰 불편없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것이 10.5인치인데 이것보다 4인치 정도가 더 커진다면 정말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도 큰 화면을 필요로 하는 크리에이터와 같은 생산성 위주의 시장이 공략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샘모바일에 따르면 애플도 삼성의 갤럭시탭S8에 대응하기 위해서 아이패드 프로 15인치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뭐 애플이 더 큰 아이패드를 준비할 수는 있어도 그게 삼성에 대응하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좀 더 큰 화면을 위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겠죠. 갤럭시탭S8울트라 처럼 더 큰 화면을 원하는 크리에이터와 같은 생산성 위주의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12인치의 아이패드 프로를 보고 있자면 참으로 크다는 생각이 드는데 15인치는 어마어마하겠네요. 그래서 강력한 스피커 시스템을 위해서 공간확보를 위해 더 두꺼워 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 별도의 매직키보드도 나오고 케이스도 나오고 그래야겠네요.

그리고 생산성 위주의 작업에 사용되기 때문에 PC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것은 애플이 주장하는 것과도 비슷한 내용이고 작은 사이즈라고 해서 PC로 활용가능하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PC로 활용가능하다는 것은 지금도 가능한 것이죠.

그리고 이 아이패드는 2023년에 출시를 할 것이라고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제대로된 정보나 출시 가능성을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대신 내년에 출시될 수 있는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는 맥세이프 지원과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 미니LED적용, M2 칩 사용 등 정도가 가장 큰 주요 정보가 아닐까 합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는 카메라의 개선이나 신기술 보다는 얼마나 강력한 프로세서를 사용하느냐와 램, 스토리지 용량이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최신 아이패드 프로 5 발표 때에 M1 이 들어가서 다들 환호를 지른 것 처럼 조금이라도 더 강력한 프로세서가 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내년의 아이패드 프로에 M2 칩이 정말로 사용될지와 2TB의 스토리지 옵션이 들어갈지가 주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디자인 적인 면에서는 큰 변화는 없지만 정말로 맥세이프 기능이 들어간다면 아이패드 프로의 후면은 지금과 같은 알루미늄이 아니라 유리나 플라스틱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큰 아이패드에 어떻게 맥세이프를 적용할지는 의문이지만 만약에 적용을 한다면 맥북 스타일의 맥세이프가 적용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샘모바일의 주장처럼 애플이 삼성에 대응하기 위해서 아이패드 프로 15인치를 준비를 하지는 않을 것이며 출시를 한다고 하면 현재 있는 애플 생태계에 있는 전문가들을 위해서 만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루머로만 떠돌고 있는 파이널컷 프로 또는 로직의 아이패드 버전이 나와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삼성의 갤럭시탭S8울트라는 확실히 이번에 출시를 할 것 같지만 큰 디스플레이의 제품을 출시를 한다고 해서 현재 애플천하인 태블릿 피시 시장을 얼마나 가져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내사용자들에게는 비싸게 팔고 해외에서는 떨이로 팔아버리는 그런 행태만 하지않고 적절한 가격에 꾸준히 업그레이드와 판매를 해준다면 좀 더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그리고 애플은 더 큰 아이패드를 만들던 말던 지금의 아이패드의 취약점인 파일 시스템과 멀티태스킹, 전문가 프로그램에 대한 부분을 보완하지 않는다면 더 크고 강력한 아이패드 출시의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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