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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2년 하반기 4나노 M2 칩 출시

몬트리올푸틴 2021. 12. 21.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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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커머셜 타임즈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18개월마다 애플 실리콘 칩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를 통해서 내년에 출시 예정이 새로운 애플실리콘 M2 칩에 대한 소식을 알 수 있는데 2022년 하반기 M2칩이 출시가 되고 M2 Pro 및 M2 Max 는 2023년 상반기에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2년에 출시 예정인 M2 칩의코드명은 Staten 이고 프로 라인의 M2 Pro 및 M2 Max 은 코드명이 Rhodes 라고 합니다. 이 새로운 M2 칩 라인은 4나노 공정으로 제조될 것이기 때문에 더 높은 전성비를 보여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18개월의 주기라는 것인데 이는 현재의 신형 맥북 프로 제품군이 최고 기종으로 자리를 잡는 기간이 18개월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2022년 하반기 M2 칩이 출시가 된다는 것은 새로운 맥북 에어가 하반기에 출시가 될 것이라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M2 칩을 장착한 새로운 디자인의 맥북에어는 내년 봄에 출시 될 것이라는 소식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사실 맥북에어에 대한 소식과 새로운 아이맥 프로와 같은 제품을 생각해 보면 이제 M1 Pro 및 M1 Max 가 출시가 되었고 이 칩을 이용한 아이맥 프로가 봄에 출시가 된다는 소식이 있는데 맥북에어도 봄에 출시된다면 좀 겹치죠. 애플이 새로운 칩을 내놓으면서 기존 칩을 사용하는 신제품을 내놓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맥북에어가 내년 하반기에 출시된다는 것은 꽤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애플은 애플시리콘을 발표하면서 2년내에 모든 맥 제품을 애플실리콘으로 이주하겠다라고 선언했습니다. 애플 실리콘이 발표된 것이 굉장히 오래된 것 같지만 사실 이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정말로 2020년도 11월에 M1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맥미니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년이 되는 시점에서 강력한 애플실리콘 M1 Pro 및 M1 Max 를 내놓으면서 신형 맥북 프로까지 출시를 하고 아이맥 프로와 맥 프로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제품의 이주를 끝낸 것을 생각하면 굉장히 빠른 기간내에 달성을 하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신형 맥북 프로에서 M1 Pro 및 M1 Max 의 성능에 대해서 놀란 것이 얼마 되지도 않았고 제품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있는 분들도 있죠. 지금도 주문을 하면 적어도 10~20일 정도의 배송기간이 필요할 정도로 따끈한 제품입니다.

따라서 내년 아이맥 프로와 맥 프로만 출시가 된다면 2년내 애플실리콘 이전은 완성 하는 것이죠. 아이맥 프로와 맥 프로를 제외한다 하더라도 굉장히 성공적인 이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1년이 되었음에도 인텔을 위협할 정도로 어마어마한 전성비로 아주 큰 성과를 올리고 있죠. 그리고 이로 인해서 많은 업체들이 자체 칩들을 생산하려고 계획중이며 ARM 윈도우즈11 까지 기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애플 실리콘으로 돌아가는 윈도우즈11이 출시를 한다면 ..오오~! 생각만해도 흥미진진합니다.

아이폰의 A시리즈는 아이폰을 1년마다 판매를 하기 때문에 똑같이 업데이트가 되지만 좀 더 사용주기가 긴 맥 쪽을 책임지는 애플 실리콘은 좀 더 긴 사용주기를 가져가려는 것 같습니다. 기술의 발전이 빠른 것은 좋지만 사실 요즘에는 한 템포 쉬어가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품들의 성능이 너무 좋다고 봅니다. 아이폰14도 한 2년뒤에 나와도 괜찮을 정도로 아이폰13의 성능은 꽤 만족스럽죠.

애플실리콘이 주목받고 지금까지 성공적이다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뛰어난 전성비 때문입니다. 전력소비도 적지만 성능또한 매우 우수하기 때문이지요. 최근 발표한 M1 Pro 및 M1 Max 는 정말이지 후덜덜합니다. 내년에 M2 칩이 발표되고 2023년에 M2 Pro 및 M2 Max 가 발표된다 하더라도 충분히 그 기간을 채워줄 만큼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소식으로 새로운 맥북에어의 출시가 늦어진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좀 아쉽지만 언제까지 M1 기반 제품들이 뜨거울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걱정인 것은 현재의 펜데믹 상황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것 입니다. 언제 공장이 멈추고 물류가 늦어질지 알 수가 없고 언제든지 반도체 부품이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꼭 18개월이라는 로드맵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지금의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제품 만들어주고 MS와 협력하여Widnows11 도 출시하고 사용자들이 정말로 좋아할 수 있는 일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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