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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유럽 태블릿 PC 출하량, 아이패드만 증가

몬트리올푸틴 2021. 12. 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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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유럽 태블릿 피시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브랜드 5개 중 4개가 전년 대비 20%에서 5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애플의 아이패드는 유일하게 매출이 33%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2021년은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과 다양한 문제로 인해서 많은 제품들이 생산에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 뿐만이 아니죠. 그래서 애플은 아이폰13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아이패드의 생산을 50% 줄이고 그 생산라인을 아이폰13 생산에 투입을 했습니다. 그 만큼 애플은 아이패드의 생산량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꾸준한 5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인기와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6는 계속해서 아이패드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서유럽의 태블릿 출하량은 20% 감소했으면 690만대가 출하되었다고 합니다. 애플은 전년 대비 33% 성장한 반면 다른 상위 5개 공급업체는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특히 삼성이 가장 큰 하락을 겪으면서 태블릿 출하량이 53%나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의 문제는 안드로이드 진영 중에서는 가장 좋다고 평가할 만한 태블릿 피시를 만들면서도 가격대를 비싸게 정해놓고 나중에 크게 세일을 하는 바람에 소비자들이 꾸준히 구매를 하지 않고 세일만을 기다리다가 세일 기간이 지나면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입니다.

반면 애플은 꾸준히 아이패드를 통해 태블릿 PC 시장에 전념을 하며 아이패드에서 일관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위기에도 아이패드는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형 제품까지 지원해주는 iPadOS 의 신뢰로 인해서 사용자들은 믿고 애플 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즉 아이패드는 조금 비싸도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는 거죠.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패드도 2017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10.5인치 이지만 느리다는 느낌 없이 너무나도 잘 사용하고 있고 여전히 최신 iPadOS 를 매번 업데이트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태블릿 피시 뿐 아니라 맥 출하량도 전년 대비 27% 증가하여 시장 점유율이 11% 에서 12%로 증가 했습니다. 전세계 점유율 12%는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태블릿 피시 시장에서는 애플이 잘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의 갤럭시 탭 시리즈를 빼고는 꾸준히 신뢰성 있는 제품을 시리즈로 발표하고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단발성의 판매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저가형의 컨텐츠 소비용 태블릿 피시만 판매가 좀 있을 뿐 고가의 태블릿 피시는 거의 대부분 아이패드에 집중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6의 인기와 아이패드 프로의 인기가 여전히 많기 때문에 한동안 태블릿 피시 판매에 있어서도 애플의 아이패드가 더욱 성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은 애플의 A시리즈 만큼 좋은 프로세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할 뿐 아니라 아이패드 처럼 꾸준한 시리즈로 나와서 사용자들에게 믿고 사용할 수 있다라는 신뢰를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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