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스팀덱(STEAM DECK) 전파인증 통과

게임을 온라인에서 구매하여 즐길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업체 중 하나가 스팀(STEAM)이죠. 스팀에서 스팀덱(STEAMDECK)이라는 휴대용 게임기를 개발하고 있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입니다. 아직 출시는 하지 않았고 개발중이지만 내년 2월 중으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스팀덱이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 했다는 소식입니다.

스팀은 닌텐도 스위치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에 대한 열망이 꾸준히 있었던 회사입니다. 그러다가 스팀덱을 개발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개발자 버젼을 테스트해 본 평가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스팀을 꾸준히 이용했던 사용자는 별도의 구매 없이 스팀덱만 구매함으로써 스팀의 모든 게임을 대부분 60프레임으로 그대로 플레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많죠. 그리고 생각보다 성능이나 안정성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스팀덱은 리눅스 기반으로 해서 리눅스의 X86 에뮬레이션을 해주는 와인을 바탕으로해서 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꽤 안정적이고 잘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드웨어적인 완성도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출시전이라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제품죠. 스팀덱 하나면 대부분의 스팀 게임들을 무난하게 돌릴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팀 게임을 돌리기 위해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별도의 게임패드와 같은 주변기기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휴대용이라기에는 좀 크고 무거운 사이즈와 3시간 정도 되는 짧은 베터리 타임이 있습니다. 그래도 집안에서 즐기기에는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가격이 문제일 수 있는데 현재 3가지 사양이 있고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다르겠지만 최고 기종은 100만원을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신 콘솔 게임기는 PS5나 Xbox X 와 같은 최신 게임기가 100만원을 육박하거나 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지만 50만원도 비싸다고 하던 PS4에서 이렇게 갑자기 콘솔 게임기들이 가격이 비싸진 것은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콘솔은 20~40만원 사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즘 너무 비싸요.

여튼 스팀덱은 지금까지의 PC게임을 휴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하드웨어의 완성도와 기존 스팀게임에서의 핵쟁이들만 잘 관리를 한다면 휴대용 게임기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PS5나 Xbox 와도 충분히 경쟁이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뿐만아니라 키보드와 마우스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일반 피시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활용면에서 타 게임콘솔에 비해서 뛰어날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전파인증이 통과된다고 해서 모든 제품이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스팀덱은 꼭 출시되기를 바랍니다.. 국내 출시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해외직구로 구매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내년 2월 이후 국내에도 빨리 출시가 되어서 꼭 한번 사용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기회가 된다면 PS5 보다도 더 사고 싶은 제품입니다. 그런데 PS5나 Xbox와는 다르게 중국산 짝퉁 제품이 금방 나올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드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