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오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Amazon prime Video) 서비스를 위한 MacOS 앱을 출시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제 Mac App Store 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된 사용자들은 아마존 프라임의 무료 배송이나 빠른 배송, 할인 등의 세일은 누리면서 추가로 동영상 컨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아마존은 넷플릭스 처럼 동영상 전문 서비스 업체가 아님에도 오랫동안 다양한 독점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넷플릭스와 경쟁하는 양대 서비스 업체로서 자리를 잡고 있고 애플TV+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유명한 시즌 드라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아마존은 프라임 비딩오 서비스를 iOS나 iPadOS 에서는 이미 앱을 출시해서 서비스를 하고 있었지만 MacOS 용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전용 앱을 출시함으로써 모든 애플 제품에 대응해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MacOS 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에 비해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맥에 대응하는 앱의 출시가 늦어지지 않았나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이제서야 모두 지원하게 되어서 다행이지요.

아마존은 정식으로 한국에 진출을 한 것은 아니지만 아마존에 프라임 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애플과 다르게 한국에서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원래 아마존 프라임이 1개월 무료이기 때문에 1개월 정도는 무료로 시청을 할 수도 있었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7일 무료이지만 7일 이내에 자동 해지를 신청해두면 1개월 시청이 가능하곤 했습니다.

반면 애플TV+는 국내에 출시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어 자막이 지원이 됨에도 한국에서는 사용을 할 수는 없었습니다. 외국에서 시청시나 VPN을 이용해서는 사용할 수는 있었죠. 뭐 이제서 서비스 되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컨텐츠 양이나 재미에 비해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아직 더 많은 컨텐츠가 필요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한국어 자막이 지원됩니다. 이렇게 서비스가 지원됨에도 한국 정식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데는 웹마켓인 아마존이 정식으로 국내 출시가 안되어 있어서가 아닌가 합니다. 아마존은 컨텐츠 양이나 독점 컨텐츠의 수준만 따져도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만 한국에 진출해도 엄청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있네요.

유명한 미드로는 왕자의 게임이나, 더 보이즈와 같은 유명 미드가 있죠. 그외에도 엄청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몇 가지만 언급해도 애플의 유명한 미드는 내밀지도 못하는 수준이 많습니다. 그 만큼 오랫동안 서비스를 해 왔던만큼 많은 많은 컨텐츠가 축적되어있는 것이죠.
이와 비슷하게 서비스 하고 있는 국내 업체가 있죠. 바로 쿠팡입니다. 아마존 바라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마존과 비슷하게 운영도 하고 서비스를 하려는 업체가 쿠팡인데요. 쿠팡도 쿠팡 플레이 라는 동영상 서비스를 하고 있죠. 저도 잘 사용중이기는 하지만 역시 원하는 컨텐츠가 좀 부족하기는 합니다. 덱스터와 같은 재미있는 작품도 있지만 아마존에 비하면 아직은 모자랍니다.

서비스 방식은 거의 동일합니다. 쿠팡 로켓배송 회원이면 누구든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죠. 그래서 이 쪽 분야에서는 가격이 제일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월 3,000원이면 로켓배송도 이용할 수 있고 동영상도 볼 수 있죠. 그리고 나름 스포츠 들은 실시간으로 방영하는 경우가 많아서 국가대표 축구나 최근 야구 한국시리즈와 같은 것은 쿠팡 플레이어로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SNL 코리아와 같은 작품도 부활시켜서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동안 넷플릭스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서비스 되어오던 국내 시장에도 한국 토종 OTT서비스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디즈니+, 애플TV+까지 진출을 하고 있습니다. 나름 작은 나라지만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있기도 하고 K-POP 등 한류 문화가 알려지면서 국내에 진출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애플 이벤트에서 한국어를 듣기도 했으니까요. 예전에 잡스가 일본에서 키노트를 할 때에만 정장을 입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존이나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등이 국내에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국내 토종 OTT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티빙과 같은 곳에서 만드는 독점 컨텐츠들도 전 좋아합니다. 점점 레드오션이 되어가고 있는 국내 OTT시장에서 분발하셔서 수익도 많이 내고 이후로는 넷플릭스 처럼 한국 컨텐츠를 기반으로 미국이나 전세계적으로 나아가서 성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른 너무 많이 파편화되서 다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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