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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2 강화유리 유출과 스냅드래곤898 긱벤치

몬트리올푸틴 2021. 11. 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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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에 출시가 예상되고 있는 갤럭시S22의 소식들이 하나하나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중국 웨이보를 통해서 강화유리 필름 사진이 포착됐습니다.

보통 케이스나 강화유리와 같은 액세서리 제품들은 CAD도식을 기반으로 해서 유출이 되는데요. 얼마전에는 CAD도면을 기반으로 하는 더미가 유출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갤럭시S22울트라의 실기 사진 또한 유출이 됐었죠. 그리고 내년 2월 출시라면 이런 강화유리 필름이나 케이스는 미리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위의 사진은 거짓은 아닐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의 필름 사진을 보면 갤럭시S22와 S22+, 그리고 갤럭시S22울트라의 테두리 모양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22와 S22+는 테두리가 라운드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고 갤럭시S22울트라의 테두리는 좀 더 각진 형태로 되어있어 갤럭시 노트 스타일이라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습니다.

유출된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이러한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22와 S22+는 라운드 형태로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죠.

갤럭시S22울트라는 엣지가 적용된 노트스타일의 디스플레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이정도로 이미지와 필름, 실물까지 유출이 되면 삼성은 그대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예전부터 삼성은 그냥 대놓고 정보 유출을 묵인하는 느낌도 듭니다.

그리고 갤럭시S22에 있어서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이 어떤 프로세서를 사용하느냐 입니다. 스냅드래곤898만을 사용한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모두 스냅드래곤으로 할 수 없어 엑시노스2200도 출시가 될 것이다라는 소식이 또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국 제품에는 다시 스냅드래곤898이 사용 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혼란이 생기고 있는 것은 당연히 글로벌 반도체 부족현상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문제는 문제인가 봅니다. 초창기 자금을 많이 투자한 애플도 이 문제를 피하지 못해 아이폰13 생산에 문제가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업체들 또한 마찬가지겠죠. 그러는 와중에 스냅드래곤898의 긱벤치가 또 다시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나와있는 모델 넘버 samung SM-S906U 은 갤럭시S22+를 나타내는 넘버라고 알려졌는데 점수가 싱글 1163, 멀티 2728이 나왔습니다. 이 점수를 보면 좀 낮죠. 따라서 절전모드의 긱벤치 점수가 아닐까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22와 S22+의 램은 8GB로 정해진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갤럭시S20이 램이 12GB인 것에 비하면 다운스펙은 좀 굉장히 아쉽습니다.

엑시노스2100 긱벤치

기존 엑시노스2100이나 스냅드래곤888의 긱벤치를 보면 위의 점수보다는 더 높기 때문에 위 스냅드래곤898의 점수는 절전모드라고 예상을 하고 있는 것이죠. 아직까지는 시제품이 나온 것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명확하지 않은 유출된 점수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스냅드래곤888 긱벤치

하지만 이전에 나온 스냅드래곤898의 벤치마크들을 대략 평균잡아보면 스냅드래곤888 대비 싱글은 약 20% 정도, 멀티는 20~30% 정도 더 성능이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예상입니다. 예상이라 정확하지는 않지만 40% 이상 성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엑시노스2200에 대한 싱글과 멀티코어의 성능도 실질적으로 같은 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슷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대신 엑시노트2200에는 AMD와 협력한 GPU가 들어가게 될 것으로 예상을 하기 때문에 성능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까지도 이러한 GPU성능에 대해서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개발에 난항이 있거나 아직 생산에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대부분 프로세서에서 성능을 뽑아내는 것은 문제 없는데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은 발열이겠죠. 이 중간을 얼마나 잡아서 성능을 정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 같습니다. 처음에 삼성이 AMD와 협업하여 엑시노스2200의 GPU 성능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에 굉장히 기대가 크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외계인 소환까지 하면서 언팩행사까지 했었던 엑시노스2100 이 역대급 통수를 쳤기 때문에 좀 불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갤럭시S22울트라의 디자인은 마음에 듭니다.

어찌되었건 프로세서를 제외하고는 램과 스토리지, 디자인까지 거의 다 확정이 됐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삼성이 갤럭시Z플립3 등의 성공적인 판매를 통해 반등을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과 갤럭시S21에서의 판매부진 등 여전히 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쳐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갤럭시S22울트라를 갤럭시노트로 부활시키는 과감한 시도까지는 하는 삼성의 노력이 이번에는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전해질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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