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3 분해. 유사 디자인 차이나는 내부

애플의 에어팟3가 출시가 수 많은 루머 끝에 출시가 됐습니다. 평가는 강화된 저음과 나쁘지 않은 음질, 오래가는 배터리, 아쉬운 기능 등으로 최고는 아니지만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만 빼구요. 가격은 좀 비싼듯...

에어팟3는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고 있지만 커널형과 오픈형이라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의 무선이어폰이죠. 그리고 유투브 채널 52audio 에서 에어팟3의 분해 동영상 공개를 통해서 이러한 차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해드폰 전문 유투브 채널인 52audio 는 에어팟3를 분해하여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에어팟 시리즈와 비슷하게 대부분의 부품이 붙어 있기 때문에 분해를 하고 나면 수리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지금은 에어팟2 같은 경우는 배터리를 교체하는 동영상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는 아닙니다.

에어팟3의 충전케이스에서는 이번에 추가된 맥세이프로 인해서 자석이 들어가 있는 것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포트는 라이트닝 포트를 사용하고 345mAh 배터리 용량을 갖고 있으며 발열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흑연 열 패드가 들어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에어팟 프로의 충전케이스에는 2개의 별도 소형 내부 배터리가 있는 반면 에어팟3에는 하나의 큰 배터리만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에어팟3 유닛의 경우에는 기존의 감지센서와 다른 피부 감지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에어팟 시리즈에는 피부 감지 센서가 들어갈 것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 입니다.

그리고 모든 구성요소는 스피커와 마이크 사이에 작은 배터리가 있는 FPC 케이블을 통해 연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내부 배터리 용량은 0.133Wh 라고 하네요. 이렇게 작은 배터리를 사용하면서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애플의 저전력 기술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에어팟3는 에어팟2세대에 비해 개선된 저음, 늘어난 배터리, IPX4방수, 맥세이프지원, 공간음향지원, 바뀐 디자인 등의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오픈형이면서도 저음이 강화됐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띄고 기능상으로는 공간음향이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겠죠. 거기에 배터리 증가로 평가 자체는 좋습니다. 가격만 10만원 중반 대 정도로 떨어진다면 저도 꼭 구매를 하고 싶은데 지금 갖고 있는 에어팟2, 에어팟 프로가 여전히 현역이라 쉽게 구매를 하기는 어려운 가격대 인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무선이어폰이 없다거나 고급형 오픈형 이어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유투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에어팟3의 내부가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