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및 애플워치에 교통사고 감지 기능 추가

월스트리트저널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새로운 충돌감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기능은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사용하여 자동차 사고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911과 같은 응급센터에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 입니다.

이 기능은 갑작스러운 스파이크 또는 충격에 대한 힘을 측정하여 작동한다고 보고서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아이폰 및 애플워치 사용자로부터 익명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문서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아이폰과 애플 워치 사용자들로부터 익명으로 공유된 데이터를 수집해 충돌 감지 기능을 테스트해왔다고 합니다. Apple 제품은 이 테스트에서 이미 1천만 건 이상의 의심되는 차량 충돌을 감지했으며 그 중 50,000건 이상에서 사고로 의심되어 911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애플은 이 911 호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충돌 감지 알고리즘의 정확성을 개선해 왔고 충격과 관련된 긴급호출을 통해 이 사고가 실제로 자동차 충돌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은 현재 iOS 16 및 WatchOS 9 의 일부로 들어갈 예정이지만 출시해야하는 시기가 변경되거나 출시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와 같은 충돌을 체크하는 기능은 처음 애플워치4에 추가되었던 추락 감지 기능과 유사합니다. 만 64세 미만인 경우 기본적으로 꺼져 있지만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서 누구나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넘어지거나 하는 낙상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에 지능적으로 감지하여 1분 이내에 경고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응급 서비스에 전화를 걸도록 되어있고 그 사람의 비상 연락처 정보가 작성되면 해당 연락처에 문자 메세지와 낙하 지점의 GPS정보가 전송되게 되는 기능입니다.

가끔 이러한 애플워치의 기능을 통해서 낙상 사고나 교통사고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는 있습니다. 모든 사고에서 도움이 되기는 어렵겠지만 재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능들의 추가가 기존에 있는 센서들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구매할 필요없이 해당센서가 있는 모든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사용자들에게도 적용이 된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이런 기능은 언제든지 추가되어도 나쁠 것이 없을 것 같은데 정말로 취소가 될지 아니면 다음 OS에서 추가가될지 기다려봐야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