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TV/홈팟에 페이스타임 프레임워크 추가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오늘 애플이 스크린과 카메라를 장착한 새로운 홈팟을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구글의 네스트 허브 맥스와 같은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이에 앞서 Macrumors 의 스티비모서는 TVOS 14.5 베타 코드를 뒤져보았다는데요. 여기에서 애플이 이미지 캡처와 관련된 새로운 AVFCapture 프레임월과 함께 FaceTime 과 iMessage 프레이워크를 추가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2020년 4월 애플은 홈팟에서 실행되는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TVOS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TVOS에 포함됐다는 것은 홈팟 소프트웨어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TVOS14.5 에 추가된 FaceTime, iMessage, ImageCaputre 프레임웍은 실제로 스크린과 카메라를 탑채한 홈팟을 위해 사용될 수 있고 이를 위해서 추가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홈팟과 홈팟 미니에서는 이미 FaceTime 오디오를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스크린과 카메라가 탑재된 홈팟이 나오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이죠. 그냥 스크린만 추가해서 구글의 네스트 허브 맥스와 비슷한 제품을 만들기 보다는 뭔가 차별되고 애플 생태계에 잘 어울어지는 기능을 추가하여 제품을 내놓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서 집에 들어올때 전화를 하거나 페이스타임으로 통화를 하고 있다가 집에 들어오면 자연스럽게 홈팟으로 연결이 되는 그런 것도 생각을 해볼 수 있겠죠.

하지만 이것도 오늘 나온 루머를 기반으로한 보충 설명정도 되는 소식이고 애플은 여전히 이러한 것에 대한 답변이나 발표를 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품이 나온다라기 보다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며 추가된 프레임웍도 시리나 다른 기능의 사용을 위해 넣었거나 아니면 그냥 사용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스크린달린 홈팟이 나온다면 시리도 이제 얼굴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음 버전의 홈팟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니면 홈팟과 애플TV가 하나로 합쳐질 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