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스티브 잡스의 아이팟 출시 20주년

오늘은 아이팟 출시 20주년 되는 날 입니다. 아이팟은 스티브잡스가 출시한 제품 중에 가장 혁신적인 제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mp3플레이어는 한국에서 개발을 했지만 아쉽게도 전 세계적으로 판매에 성공한 것은 애플의 아이팟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소니의 워크맨과 같은 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이후 아이폰의 기초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애플뮤직의 기반이 되기도 했습니다.

처음 아이팟이 발표되었을 때에는 혁명과는 거리가 멀다는 얘기도 있었고 아이팟의 과대 광고가 너무 터무니 없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팟은 성공을 했고 1990년대 후반 파산 위기에 빠진 애플을 아이맥과 함께 구한 일등 공신의 제품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잡스는 아이팟을 "1,000곡이 당신의 주머니에" 라면서 유명하게 내세웠고 자신의 주머니에서 아이팟을 꺼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이 슬로건을 내세운 광고가 아주 인상적이었죠.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 광고 중 하나 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첫 번째 아이팟 광고였습니다.

저는 이후의 10GB 아이팟을 구매해서 아주 잘 사용했었고 이후에 아이팟 터치 1세대를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여전히 아이팟을 구매할 수는 있지만 이후 아이폰이 나오면서 아이팟은 역사속으로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아이팟이 아이폰 속에 들어가 있다고 볼수도 있지만 제가 볼 때에 아이팟의 실질적인 후속 제품은 애플워치가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기능이 들어가 잇는 아이폰 보다는 32GB의 용량에 음악과 팟캐스트, 심플한 사용방법 등 에어팟과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 애플워치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능 많은 아이팟 셔플과 같다고 할 수 있죠.

여튼 아이폰 이전에 전세계적으로 대중에게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 바로 아이팟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에게 있어서는 기념비 적인 제품이며 잡스가 애플 브랜드를 달고 전세계 적으로 성공시킨 첫 번째 제품이라 할 수 있죠. 첫 번째 아이팟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제품이지만 여전히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속에 남아 유저들과 함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