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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월 18일 애플이벤트 정리

몬트리올푸틴 2021. 10. 19.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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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월 애플 이베트가 열렸고 대부분은 루머대로 제품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M1 Pro 와 M1 Max 의 성능에 놀랐고 맥북 프로의 노치를 보고 절망을 느꼈습니다.

우선 시작은 초창기 애플이 만들어졌던 자동차 차고에서 시작을 하며 애플의 부활을 알렸던 아이맥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전 MacOS9의화면과 함께 맥과 홈팟 미니의 시동음과 함께 애플의 제품을 이용한 사운드의 조화를 이용하여 음악을 만드는 장면이 나옵니다. 키노트 시작 동영상 중에서는 역대 최고일 정도로 멋진 오프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수화로도 중계를 한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우선 음성으로만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애플뮤직 플랜인 Voice Plan 이 소개가 됩니다. 가격은 4.99 1명이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와 어울릴 만한 제품으로 홈팟 미니를 소개합니다.

홈팟 미니는 새로운 것은 없지만 3가지 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컬러풀하게 추가되어 굉장히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하지만 색상만 추가된 것이고 기능추가는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홈팟 미니가 아니죠.

역시 에어팟3가 소개 됩니다. 루머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오픈형 입니다. .저왜곡 드라이버를 설계하여 음질을 향상시키고 저음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은 없으며 공간 오디오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디자인이 바뀌면서 컨트롤 방법도 에어팟 프로와 동일합니다. 케이스는 에어팟 프로와 비슷하게 바뀌었으며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나 6시간 사용 가능하고, 5분 충전에 1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충전케이스로는 4회 충전이 가능해서 총 3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179달러로 한국 가격은 249,000원 입니다.

이번 에어팟3는 오픈형, 배터리 타임, 공간오디오,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에 조금 고가이기는 하지만 정말 많이 팔릴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기다렸던 대기 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이지요. 초기 물량 이후에 많은 대기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제 판도를 바꿔놓을 고성능의 새로운 애플 실리콘 M1 Pro 가 소개 됩니다. 루머대로 이름은 M1 Pro , M1 Max 로 정해 졌습니다.

M1 Pro 는 5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지며 기존 M1 에 비해서 3배의 메모리 대역폭으로 고성능을 뒷받침해 줍니다.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M1의 2배인 337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하고 있고 고성능 코어 8개와 고효율코어 2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래픽 성능은 16개의 GPU 코어를 탑재하여 M1 에 비해 2배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또한 ProRes 를 지원하고 2개의 외부 모니터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부분이 기존 M1 에 비해서 2배 이상의 성능이 나올 수 있는 스펙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M1 Max 가 소개가 됩니다.

메모리 대역폭은 M1 Pro 에 비해서 2배 기존 M1 에 비해서는 6배 더 빨라진 400GB/s 의 메모리 대역폭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통합 메모리는 M1 Pro 에비해 2배인 최대 64GB 를 지원합니다. 트랜지스터는 570억개로 M1 Pro 에 비해서 1.7배 거의 2배 정도 더 많습니다. M1 에 비해서는 3.5배 입니다.

칩의 사이즈를 비교하는 사진을 보면 쉽게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것 입니다. M1 Max 는 확실히 맥프로급에 탑재될만한 딴한 칩이라 생각이 드네요.

CPU는 M1 Pro 와 동일하게 10코어 CPU를 탑재하고 있지만 M1 Pro에 비해 2배인 32개의 GPU코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M1 보다 그래픽 성능은 4배 더 빠르다고 합니다. 지금도 훌륭한데 어마어마한 성능이죠.

또한 저전력에서의 어마어마한 성능을 설명하며 훌륭한 가성비에 대해서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MacOS 에서 이러한 M1 Pro 와 M1 Max 칩을 최대한 활용한다고 설명을 합니다. 뭐 여기까지는 기본 적인 설명이라 보면 되죠. 여튼 2개의 새로운 칩의 성능은 어마어마합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논란의 맥북 프로 소개 시간입니다.

왜 논란의 맥북 프로일까요? 네 맞습니다. 노치가 생겼습니다.

가용 화면이 더 넓여졌다고는 하나 노치가 생긴 것 입니다. 여기에는 페이스ID도 없습니다. 그냥 1080p 카메라와 조도센서만 있습니다. 뭔가 숨겨진 것도 없는 것 같고 애플의 큰 그림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역시 애플은 노치성애자들의 집단이 아닐가 합니다.

메뉴 바를 위로 올려서 가용공간을 늘려줬다고 하지만 제가 볼 때에는 메뉴바에 노치를 넣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다 좋습니다. 매우매우 훌륭합니다. 미니LED에 아이폰13프로와 같은 가변 주사율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줍니다. 우리가 원했던 그 모든 것들이 지금까지의 루머와 같이 다 갖춰져서 나왔습니다. 맥세이프와 같은 모든 포트도 부활했고 터치바도 사라졌습니다. 최대 외장 디스플레이는 4개까지 지원을 해주며 키보드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정말 디스플레이의 얇아진 두께와 베젤, 품질은 훌륭합니다. 미니LED에 프로모션은 확실하지 않은 루머였는데 들어가서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면이 업계 최고라 보입니다. 노치만 빼구요.

스피커와 마이크도 훌륭합니다. 마이크는 스튜디오급 마이크를 지원하고 스피커는 최대 6개를 지원하여 훌륭한 사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냥 맥북 프로 하나가 최고의 스튜디오 장비가 되는 것 입니다.

배터리도 고성능임에도 14인치는 17시간, 16인치는 21시간 이라는 어마어마한 시간을 지원하여 기존에 비해서 훨씬 오래가는 배터리 타임을 보여줍니다. 30분에 50% 충전이 가능하며 100% 재활용 알루미늄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SSD도 기존에 비해 2배 빨라져 정말이지 뭐 하나 흠잡을 것이 없는 대단한 제품을 만든 것 같습니다.

마지막 광고에서는 괴물을 만들어냈다면서 지금 우리가 무슨짓을 하고 있는가라는 광고를 보여주는데 맞습니다. 공감이 갈만한 광고이고 사실이 그런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1,999달러 부터 시작하는데 한국에서는 2,690,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죠. 아직 애플 스토어에는 모든 옵션이 나와있지는 않지만 아마 최고 사양의 맥북 프로 16인치는 4백만원이 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번 애플 이벤트는 홈팟 미니의 색상 추가나 에어팟3도 그렇고 나름 좋게 나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애플 실리콘 M1 Pro, M1 Max 모두 너무나도 훌륭한 프로세서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맥북 프로도 너무나도 멋지게 나온 것 같습니다.  딱 하나 빼구요.

맥북에 생긴 노치가 사실 작은 부분일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날개짓거리가 나중에 어떤 태풍으로 돌아오게 될지 아니면 그냥 미미한 날개짓으로 끝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 때에는 판매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터치바를 넣었던 것하고는 비교도 안돼는 어마어마한 최악의 짓거리를 애플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에서의 뉴스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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