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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 세계 스마트폰 수익의 대부분 차지

몬트리올푸틴 2021. 10. 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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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13이 발표를 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매출과 이익에 관한 소식이 전해 졌습니다. 올해 2분기의 아이폰은 전세계 출하량의 13%에 불과했지만 이익에 관해서는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아이폰은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의 40%, 이익의 75%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애플은 휴대폰 사업에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서 훨씬 큰 수익을 창출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하량은 13%에 불과하지만 전세계 영업 이익의 75%를 차지하고 매출의 40%를 차지했다는 것은 애플은 50% 이상의 수익을 아이폰을 통해서 남기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확실히 아이폰의 비중이 절대적

이번 실적은 애플 브랜드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2020년 3분기에는 28%~50% 달하고 2020년 4분기에는 이익 점유율은 전례없는 86%를 차지했었다고 하네요. 이 소식을 보면 첫 번째 5G 폰인 아이폰12 때부터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통해서 큰 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입니다

삼성이 1800만대 더 팔아도 수익은 적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큰 수익은 애플은 프리미엄 기기만을 판매하여 큰 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업체들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하면서 훨씬 적은 수익을 내고 있거나 심지어 손실을 입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입니다. 지난달 4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57%를 점유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부분은 애플이 독주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삼성은 애플보다도 1800만대의 스마트폰을 더 팔면서도 수익은 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이 전 세계 75% 이익을 가져가고 있다면 나머지. 25%를 삼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애플보다 더 많은 휴대폰을 출하하고 있는 샤오미는 굉장히 적은 수익을 가져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애플 다음으로 그나마 삼성이 폴더블폰이나 갤럭시S 시리즈를 통해서 나머지 프리미엄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면서도 어마어마한 벽이 있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애플의 아이폰13은 여전히 삼성이나 샤오미 같은 다른 업체에 비해서 보강해야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노치를 없애고 펀치홀 적용, 전 기종 120Hz 확대, 디스플레이 터치ID, 잠망경렌즈 채용, USB-C 또는 포트리스 등 여전히 아이폰에 적용할 기술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나열한 기술들만 가지고도 2~3년은 충분히 업그레이드를 할 만한 요소를 만들 수 있으며 2024년 정도에 폴더블 폰이 나온다면 지금까지 독주해온 삼성의 프리미엄 폴더블 시장을 위협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애플은 자신들의 고객들이 다른 종류의 스마트폰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성능과 디자인, 제품군 간의 생태계를 구축해 왔고 많은 애플 제품 사용자들은 그런 것들을 대부분 만족해 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애플의 고객들은 그 어떤 다른 브랜드 소비층 보다도 충성스럽고 굳건한 시장을 형성하고 있죠. 그 어떤 업체들이 애플의 굳건한 성벽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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