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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자동차를 추적했던 애플의 에어태그~!

몬트리올푸틴 2021. 10. 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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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위치추적장치 에어태그가 출시를 하고 나서 안티 스토킹이나 쓴 맛 코팅이 된 배터리를 사용하지 못함으로 인해서 아이들을 위험해 처하게 할 수 있는 문제점 등 장점 보다는 단점에 대해서 많이 보도되었습니다.

사실 완벽한 보완을 위한 제품도 아니고 단순히 위치추적을 하기위한 장비라는 점을 생각하면 에어태그의 기능에 비해서 사람들의 기대치가 너무 커서 그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시카고에서 도난당한 차량을 에어태그를 이용하여 추적했던 사례가 소개가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인터넷 커뮤니티인 레딧에 소개된 이 사례는 시카고에 살고 잇는 Scotty 라는 사람이 자신의 스바루 차량이 도난당한 스토리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차안에 있던 에어태그를 통해서 차량의 이동을 추적하고 결국에는 찾았다는 얘기인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사례를 통해서 에어태그를 통해 자동차 도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도난이 됐다고 생각했을 때에 에어태그를 분실로 체크를 하면 소리가 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글을 쓴 주인공은 잘 숨겨두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소리가 나는 것은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영화에서 보는 그런 비밀 추적장치가 아니기 때문에 소리가 사라져야할 이유는 없죠.

그리고 또 하나의 단점이라면 분실이 되었을 때에 주변에 애플의 Find My 네트웍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유저가 있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아이폰이거나 안드로이드폰 유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사람이 없는 오지에 있으면 위치 추적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좋지 않을까 합니다만...

에어태그에 대한 단점이나 나쁜 부분에 대해서만 기사에 많이 언급이 되었지만 사실 애플이 나쁜쪽에 사용하라고 만든 제품은 아니죠. 모든 위치추적 제품들이 순기능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 입니다. 보안에 대해서 너무 허술하게 만드는 업체도 문제가 되겠지만 그것 악용하는 사람들이 더 나쁜 것이죠. 따라서 이번 사례 처럼 자동차나 자전거 등 도난당할 위험이 있는 물건과 함께 사용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것이구요.

에어태그나 갤럭시태그와 같은 제품들이 좀 더 보편화 되어서 활용도가 더 많아진다면 매일매일 사용하고 확인하는 애플워치 같지는 않겠지만 얘기치 못한 상황에서 무엇인가 사라졌을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지도데이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반쪽짜리 제품이라 아쉬울 뿐이죠. 애플이나 구글이 이런 부분에서 한국내에서 제대로 지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제대로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언제쯤 구글와 애플의 지도 서비스를 지금 처럼 제한 없이 한국에서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빨리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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