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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무료 오픈소스 3D 그래픽 툴 블렌더(Blender )지속적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Blender Development Fund 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애플은 블렌더 아티스트와 개발자에게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과 추가 리소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블렌더의 CEO 톤 루센달은 이번 발표가 MacOS가 완벽하게 지원되는 블렌더 플랫폼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애플의 이번 발표는 10월 18일 애플 이벤트에서 M1X 맥북 프로가 발표되기 전에 나온 소식이라 나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애플은 다양한 3D 개발툴이 MacOS를 지원하게 함으로써 지금도 굉장히 빈약한 게임이나 3D 분야의 부족함을 좀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투자가 이뤄진다고 해서 바로 애플 쪽에도 뭔가 커다란 변화가 당장 이루어 지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하지만 이번 애플 이벤트에서 맥북 프로와 함께 Blender 에 대한 내용도 같이 공유가 된다면 많은 개발자와 관련업계 전문가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고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꼭 3D 쪽만 아니라 하더라도 아직까지 MacOS 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분야가 윈도우즈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다양한 부분에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것 입니다. 애플은 솔직히 이런 분야에 대한 투자를 너무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작은 변화들이 앞으로 얼마나 큰 결과로 이루어 질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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