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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OE, iPhone 13 OLED 패널 공급

몬트리올푸틴 2021. 10. 1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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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아시아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 모델용 OLED 패널의주용 공급업체 목록에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BOE를 추가했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BOE는 9월 말부터 6.1인치 iPhone 13용으로 소량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출하하기 시작했으며 곧 출하량을 늘릴 예정이고 최종 검증 프로세스가 기다리는 동안 문제가 좀 있었다고 하네요.

Nikkei와 이야기한 소식통에 따르면 최종 자격은 화면의 내구성에 중점을 둘 것이며 빠르면 이달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문제를 직접 알고 있는 고위급 소식통은 닛케이아시아에 "최종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지만 이전 샘플 결과에 따르면 BOE는 테스트를 통과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Apple과 BOE 간 협업의 기초는 iPhone 12에 대한 이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고 Apple과 BOE 모두 이것이 곧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아이폰12에서 BOE 가 일부 패널을 공급할 것이라고 제안했지만 BOE는 주요 생산 문제에 부딪혔고 검증 테스트에 실패하여 공급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에 통과가 되면 아이폰13 모델의 일부로만 소량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원래 애플은 삼성과 BOE 에 주문을 분할할 예정이었습니다. BOE는 점유율은 최대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BOE는 40%를 만들고 싶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수리 및 리퍼브 아이폰에만 OLED를 공급했고 아이패드용 LCD 화면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BOE의 참여는 2017년 부터 아이폰용 OLED 공급을 독점해 온 LG와 삼성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세 번째 제조업체를 추가하면서 삼성과 LG에 더 큰 협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BOE의 패널은 화웨이, 아너, 샤오미, 비보의 OLED 화면을 만드는 쓰촨성 미안양 복합 단지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이폰13은 현재 LG에서 공급을 하고 있고 아이폰13프로는 전량 삼성이 공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BOE가 참여를 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그리 달갑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내 유저들은 BOE의 패널을 전혀 신뢰하고 있지 않죠. 아이폰13프로는 삼성의 패널을 계속 이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이폰13에서 패널 수리를 하거나 교환을 받는다면 BOE의 패널을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초창기에는 BOE의 패널이 아이폰13 용으로 납품이 불가할 것이다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추가적인 공급업체를 원하고 있는 애플이 검수조건을 낮추었거나 BOE가 어느정도 기술력을 개선시킨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전 애플이 검수조건을 좀 낮추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래서 아이폰13프로는 아니고 아이폰13에만 적용을 시키려고 하는 것이겠죠. 여튼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은 소식은 아닌 것 같고 아이폰13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액정 깨지지 않게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그리고 아이폰13 프로에는 제발 공급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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