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을 체온과 자세를 모니터링하는 보청기로...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체온과 자세 모니터링, 보청기 기능을 갖고 있는 헬스 기능을 갖춘 에어팟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문서에 따르면 귀 내부에 착용하여 체온을 모니터링 하기 위한 센서가 장착이 된 에어팟이 개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귓속이나 이마 등을 통해서 온도를 체크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괜찮은 아이디어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이 인이어 온도 센서는 애플워치8의 온도 센서와 함께 작동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는 것은 애플워치8에 온도센서가 추가된다는 것일까요?

헬스 기능이 중점을 둔 에어팟은 착용자의 자세를 모니터링하고 자세를 개선하기 위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할 때 경고할 수 있는 동작 센서를 장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사람의 귀에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의 작고 미세한 돌을 응용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가 애플은 iOS15에서 에어팟 프로에 대화 부스트 기능을 추가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자연스러운 주변음 듣기 기능을 지원하는 에어팟 프로의 마이크 기능을 극대화 해서 활용하는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보청기보다도 저렴하고 어색하지 않은 에어팟 프로를 보청기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충전도 편하고 보관도 편하며 착용도 보청기보다 편리합니다.

이런 헬스관련 기능을 이후에 출시되는 에어팟 제품군에 개선하고 추가를 한다면 애플워치와 함께 건강을 관리해주는 또 하나의 제품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에어팟에 건강기능을 넣는다고 해서 어떻게 넣을까 생각을 했는데 이런식으로 하려고 진행중이군요. 하지만 일부 애플에 대해 정통한 사람들은 2022년 안에 출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며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능을 넣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말이죠.

여튼 이번 애플이벤트에서 출시가 예상되는 에어팟3에 온도계와 같은 센서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대화 부스트 기능도 추가되어 출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맥북 프로보다는 에어팟3가 더 기대가 되네요.
다음주 화요일 새벽 2시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