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미니 6 LCD 변색 및 왜곡 문제 발생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미니6가 발표가 되고 호평을 받으면서 출시를 했지만 아직 국내 출시 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젤리 스크롤 이슈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이에 대해서 정상이라고 했고 젤리스크롤에 민감한 사용자는 구매에 대해 신중해 질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요. 그러는 가운데 디스플레이에 관련해서 또 다른 문제가 터졌습니다.

레딧에서 밝혀진 디스플레이 변색과 왜곡 문제

아이패드 미니6 에서 몇몇의 사용자가 변색 및 왜곡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해외유명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아이패드 미니6의 세로 방향에서 화면을 터치할 때에 약간의 왜곡과 변색을 발견 했다고 합니다.

iPadOS가 다크모드로 설정되어 있을 때와 무언가를 길게 누르는 등 평소보다 약간 더 강한 압력으로 화면을 터치할 때에 문제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위치는 세로 방향에서 오른쪽 상단 약 1인치 아래 쪽이고 디스플레이 상단을 따라 3군데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 문제로 애플에서 아이패드 미니6를 교환 받았지만 동일한 문제가 있었다고 합니다. 애플 스토어 직원은 애플이 아이패드 미니6에 대해서 리콜을 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애플 직원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지금까지 이것은 광범위한 하드웨어 문제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레딧을 통해서 일부 사용자는 이 문제를 찾았다고 올리기도 했지만 다른 사용자는 전혀 이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겪고 있는 사용자는 애플 고객센터를 통해서 교환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레딧의 사용자들은 이 문제로 애플은 리콜을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배경이 검정색일 경우에 위의 사진 처럼 화면 상단의 일부를 좀 압력을 가해서 터치를 하면 번쩍번쩍 거리면서 점이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것이 3군데 정도 나오는데 아마도 디스플레이가 제대로 지지되지 않아서 하단의 부품이 닿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동영상을 보면 쉽게 바로 확인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6는 아직 국내에 출시도 하지 않았는데 출시전에 이미 젤리 스크롤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사용자에 따라서 문제 삼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애플에서도 정상이라고 해서 크게 이슈화 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젤리스크롤에 민감해 하는 사용자들은 구매에 신중해야 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번 문제는 좀 다릅니다. 그냥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LCD 화면에 강하게 압력을 가하면 화면에 눌리는 자국이 생기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그것하고는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디스플레이 뒤 쪽에 공간이 있는데 제대로 지지가 되지 않아서 해당 부분이 접촉이 생기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누가봐도 제품의 결함으로 보이는데 다행히 교체는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의 문제가 보이는데 교체가 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것이죠. 제품이 교체가 되어도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분명 리콜은 진행이 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출시 초기이고 국내에서는 아직 출시일정도 잡히지 않은 것 같기 때문에 바로 리콜이 진행되지는 않을 것 입니다. 그리고 일부 사용자에게만 나타나는 문제라면 다행이구요. 그런데 그 일부가 어느정도의 일부일지가 궁금합니다.

여튼 아이패드 미니6에는 현재 2가지의 문제가 나오고 있는데 모두 디스플레이 문제네요. 젤리스크롤과 왜곡 및 변색 문제. 젤리스크롤은 넘어갈 수 있다고 보지만 이 문제는 심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애플 스토어에 전시가 시작되면 이 부분을 눌러서 체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하네요.

디스플레이 이슈로 인해서 호평이었던 아이패드 미니6의 평가가 점점 절하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구매전 좀 더 신중하게 체크를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