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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애플과 삼성의 5G 로열티 협상

몬트리올푸틴 2021. 3. 1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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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가 애플과 삼성의 5G기술 특허에 관련한 로열티 협상을 시작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화웨이는 세계 최대의 5G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미국의 제재로 인해 새로운 수익창출을 위해서 협상을 하려하며 합리적인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의 최고법무책임자는 애플, 삼성과 포괄적 교차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의 경쟁사보다 저렴한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화웨이가 제안한 로열티 비용은 전화기당 2.5달러로 퀄컴의 7.5달러에 비하면 굉장히 낮은 가격이기는 합니다. 이 가격 때문에 퀄컴은 애플과 법적분쟁으로 싸웠던 과거가 있었죠. 하지만 현재는 타협하여 애플은 퀄컴의 5G모뎀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3년 이후에는 독자적인 개발을 통해 이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앞으로 독자적인 개발을 위해 유럽 연구소에 투자를 한다는 소식도 있었죠. 무선 기술의 독자적인 개발로 타 업체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려는 애플과 저렴한 가격으로 협상을 하려는 화웨이 중에서 애플이나 삼성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

하지만 가장 많은 5G 특허를 보유한 화웨이로부터 완벽하게 벗어나서 독자적인 5G 기술을 지금 만들어내기는 쉽지는 않을 것 같기 때문에 어느정도 타협이 이루어지고 차후 6G를 위한 기술을 꾸준히 해나가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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