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워치7 10월 중순부터 출하

애플의 애플워치7이 발표를 한지 3주 정도가 되어가고 있는데 여전히 배송 정보는 알수가 없죠. 그런데 10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9월 14일 애플은 애플이벤트를 통해서 아이폰13 모델과 함께 애플워치7을 발표했습니다. 그날의 발표는 충격 그 자체였죠. 디자인이 풀체인지 될 것이라는 소식과는 다르게 똑같은 디자인에 색상 하나만 추가하고 디스플레이 사이즈만 커진 상태로 발표가 된 것 입니다.

이후의 소식은 더 충격이었던 것이 기존 프로세서와 같은 칩을 그대로 사용했고 충전속도만 조금 더 빨라졌을 뿐 늘어날 것이라던 배터리 타임도 그대로이며 애플워치6에서 보여줬던 브레이드 솔로루프와 같은 새로운 밴드도 없었기 때문이지요. 이번 애플워치7의 발표에 대해서 저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실망을 했으리라 생각을 합니다.

거기다가 큰 변화가 없음에도 생산지연 문제로 인해서 출시가 지연되어 애플홈페이지에서는 가을중이라는 글씨만 나와있어서 주문도 못하고 여전히 애플워치6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자주 워치를 바꾸지 않는 애플워치3나 4와 같은 구형의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업데이트를 할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고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가장 좋은 스마트워치이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위한 대기 수요는 충분히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놈의 생산지연 문제로 언제 출하될지는 전혀 소식이 없었죠.​

유명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생산지연문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고 9월 중후반 부터는 생산이 충분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었지만 여전히 소식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애플 유출가인 존프로서는 10월 중순 정도에 출시를 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이 리뷰에 대한 문의를 언론에게 알리기 시작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10월 중후반에 에어팟3와 새로운 맥북 프로를 위한 애플 이벤트가 한 번 더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 전에 애플워치7이 출시를 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 변화등의 애플워치7에 대한 예측이 완전히 빗나갔던 프로서이기 때문에 최근 신뢰는 좀 떨어져있죠. ​

이번 애플워치7은 사람들의 기대와 비슷하게 나와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아이패드미니6와는 다르게 기대를 완전히 져버리고 디자인도 그대로이고 건강 센서추가도 없어 기존과 거의 변함없이 발표가 되어서 큰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그래도 디스플레이가 커졌다는 큰 장점과 구형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업그레이드 요소가 충분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판매는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이 되며 특히 여전히 좋은 스마트워치라는 이유로 아마도 애플이 기대하는 만큼의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출시된 삼성의 갤럭시워치4의 진보에 비해서 큰 변화 없는 애플워치7의 성장새를 보면 다른 스마트워치가 더 발전을 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하지 않으면 안돼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애플워치8에서는 큰 변화를 기대해 보며 애플워치7도 빨리 출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