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

아이폰13프로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타사 앱에서 최대 활용 불가. 업데이트 예정.

몬트리올푸틴 2021. 9. 26. 11:50
728x90

신형 아이폰13프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아이폰에서 최초로 120Hz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지원한다는 것 입니다. 이것이 아이폰13과 아이폰13프로의 차이를 나타내주는 주된 요인이기도 하죠. 아이폰13프로의 120Hz 주사율 기능인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LTPO 기술을 이용하여 10Hz 부터 120Hz 까지 가변형 주사율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입니다.​

하지만 앱스토어 개발자들이 아이폰13프로 모델에서 대부분의 앱 애니메이션이 60Hz 로 제한되어 있어 제대로된 활용이 불가한 것을 발견 했습니다. 스크롤 및 전체 화면 전환은 120Hz 를 지원하지만 애니메이션은 60Hz로 제한된다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서 웹서핑이나 SNS 화면을 스크롤 할 때에는 120Hz 를 지원하여 부드럽게 스크롤이 되지만 60Hz의 애니메이션은 눈에 띄게 덜 부드럽다고 합닏. 아폴로 개발자 크리스티안 셀리그는 사용자들의 이러한 불만을 인지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 트위터에 공유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모델에서 배터리 수명을 보존하기 위해 60Hz 제한을 추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하며 똑같은 프로모션 기술을 지원하는 아이패드 프로 모델에서는 제한이 없고 모든 애니메이션이 120Hz로 실행된다고 합니다.

애플 자체 앱은 최대 120Hz 까지 상시 가동되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업데이트에서 애플의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이는 LTPO 기술을 사용하는 아이폰13프로에서 나타나며 LTPO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LTPO와 관련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이에 대해 애플이 바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애플은 모든 타사 앱이 120Hz 프로모션 갱신율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지만 개발자들은 앱에 더 높은 프레임률을 사용하도록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한 개발자 문서는 개발자들이 곧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의 아이폰13프로와 프로맥스에는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이러한 옵션이 있으며 완전한 프로모션 지원이 필요한 앱을 위해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표준 UI 애니메이션에서는 개발자가 변경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프로모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애플이 iOS15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할 것이라고 밝힌 코어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일부 독장에서도 영향을 주는 버그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애플도 업데이트를 통해서 문제점이나 개발자들이 이러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야할 것이고 개발자들도 자신들의 앱을 아이패드와는 다르게 아이폰에 관련해서는 별도의 수정을 거쳐야만 모든 화면에서 제대로된 120Hz 프로모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아이폰13이 출시되기 전 발매된 소프트웨어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수정이 되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아이폰13프로가 출시된 지금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업데이트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인 것은 애플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알고 바로 대응을 했다는 것이고 아이폰이나 iOS의 큰 버그라기 보다는 LTPO 가변 주사율을 사용하는 아이폰13프로만이 갖고 있는 문제점이라는 것 입니다. 따라서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는 시간들이 좀 필요할 듯 하며 작업을 할 수 없는 등의 버그는 아니기 때문에 기다리면 서서히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