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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13, 전체 5G 스마트폰 출하량의 30% 점유할 듯

몬트리올푸틴 2021. 9. 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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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장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3 수요는 전세계 2021년 5G 스마트폰 출하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아이폰13은 기존 아이폰12에 비해서 놀랄만한 새로운 기능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 현재 지배적입니다. 외관도 거의 비슷하고 카메라가 약간 개선되고 기존과 똑같은 내부 스펙에 프로세서만 업그레이드 된 수준이고 120Hz 주사율 지원도 프로라인만 적용이 되는 등 급나누기와 옆그레이드 수준만 될 것이라 알려지고 있습니다.

2020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아이폰11이 1등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아이폰 라인업에 대한 수요는 높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12와 출시 예정인 아이폰13 시리즈는 전 세계 5G 출하량을 거의 2억대 이상으로 증가시켜 5G 폰 전세계 출하량을 6억대 이상까지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0 4분기 여전히 애플이 1등 입니다

아이폰12와 같은 경우에 지난 출시 시기가 지금과 같은 펜데믹의 영향으로 인해서 10월로 늦게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의 24%를 차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올래 아이폰13은 예전과 같은 시기에 출시를 하게되고 꾸준한 소비자가 있기 때문에 애플이 전 세계 5G 스마트폰 출하량의 33%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것 처럼 이번 아이폰13에서는 두드러지는 새로운 기능이 없다하더라도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 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노후화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으며 특별한 필수 스펙이 없다하더라도 기존 아이폰 고객들의 대부분은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것이죠.

이 말은 아이폰12가 많은 사용자들이 노후화된 스마트폰을 교체해야하는 슈퍼사이클로 인해서 엄청난 판매수량을 올렸던 것 처럼 아직 슈퍼사이클은 끝나지 않았고 아이폰13도 그 영향을 받아서 많은 판매를 이룰 것이라는 것 입니다. ​

얼마전 미국 사용자들의 10% 정도만이 아이폰13의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지금 현재 미국내에서의 아이폰 사용자 수는 대략 1억명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15% 정도는 업그레이드는 고려하고 있지만 어떤 기종으로 할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사용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 사용자의 93% 정도가 절대로 안드로이드 폰으로 바꾸지 않겠다라는 기사가 있었기 때문에 적어도 900만대~2500만대 이상의 아이폰은 미국내에서 판매가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국만 저정도이고 중국과 같은 다른 나라의 판매량까지 합친다면 애플이 TSMC에 1억개 이상의 프로세서를 주문했다고 하는 것이 다 이유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13이 나왔다고 아이폰13만 판매가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12의 출고가격도 하락을 하면서 아이폰13의 업그레이드를 원하지 않고 이후의 아이폰을 원하는 고객들은 아이폰12를 구매를 할 것 입니다.​

또한 5G는 미국 내에서 아직 큰 자리는 차지하고 있지 않지만 통신사들은 5G를 훨씬 더 매력적인 기능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각 미국의 통신사들은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아이폰 사용자들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신사들의 노력은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당장에는 5G가 크게 와닿지 않거나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케팅적 요소나 이후 제품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치를 놓고 보았을 때에는 5G가 되는 제품과 되지 않는 제품에는 분명히 구매시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당장 LTE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빠르고 그에 맞는 서비스가 1~2년 내에 자리를 잡는다면 고객들은 5G에 대한 필요를 느끼게 되고 LTE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문제는 요금인데 더 좋으니까 비싸야된다라는 생각보다 기존의 요금을 유지하면서 사용자를 5G로 대체해 나간다라는 계획하에 진행을 해야 고객들은 쉽게 5G로 옮겨갈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따냈지만 여전히 5G 인프라나 가입자도 충분하지 않은 한국 처럼 될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애플 또한 기존의 애플 고객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각종 서비스와 애플 생태계라 불리는 애플제품 들과의 연계성 등을 개선하고 있으며 타 서비스 업체들보다 더 긴 무료 체험기간이나 저렴한 구독비용을 제공하면서 시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출하량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33% 정도를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층도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이 나머지 66%를 차지하고 있어서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수 많은 안드로이드 진영의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에 정말 대단한 양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습니다. 애플이 지금의 위치를 얼마나 견고하게 유지를 해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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