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모바일

삼성이 새로운 갤럭시노트 개발을 시작

몬트리올푸틴 2021. 9. 12. 16:23
728x90

삼성은 2020년도에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출시를 위해서 갤럭시노트21을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폴더블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했죠. 하지만 그 전부터 갤럭시S21 울트라 기종에서 S펜을 지원하면서 갤럭시노트 시리즈가 단종될 것이다라는 루머들은 계속해서 나왔었습니다.

마지막 갤럭시노트는 갤럭시노트20으로 불과 1년전에 나왔고 삼성에서 노트 시리즈는 이제 단종이라고 언급한 적도 없습니다. 단지 2020년도에는 S펜과 호환되는 여러대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어렵고 폴더블에 집중하기 위해서 갤럭시노트를 개발할 시간이 없었으며 단종되는 것은 아니고 내년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개발하기를 바란다고 좀 애매하게 언급을 했었죠. 그리고 글로벌 반도체 수급 문제도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폰아레나(phonearea.com)에 따르면 유명 유출가인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노트는 단종된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단종 걱정할 필요없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갤럭시노트의 작업이 시작됐을 수 있다고 전하면서 이것이 갤럭시노트21이 될지 갤럭시노트22가 될지 두고봐야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소개해드렸던 삼성의 S펜 카메라 특허 같은 경우는 S펜을 수납할 수 있는 갤럭시 노트에서만 가능한 특허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갤럭시노트가 부활하는 것이 아니냐는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사실 갤럭시노트는 삼성의 메인 플래그쉽 제품인 갤럭시S 시리즈가 년초에 출시를 하면 단점을 보완하여 완성형 플래그쉽에 가까운 스타일로 아이폰 출시전 8~9월 쯤에 출시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하지만 금년에는 그게 깨져버리고 촐더블폰이 나와버렸죠. ​

갤럭시Z폴드3도 훌륭하지만 완벽하지 못한 UDC와 폴더블 디스플레이라는 구조적인 차이로 갤럭시노트에 비해서는 좀 안정적이지 못한 디스플레이 때문에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물론 좋은 필기감을 보여주지만 노트에 비해서는 안정성에 있어서 믿음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금년에 출시한 엑시노스2100이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들이 발열 문제가 모두 있어서 이 프로세서를 사용한 플래그쉽 제품들이 성능 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던 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갤럭시Z폴드3나 갤럭시Z플립3 같은 경우에도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더 완벽한 폴더블폰으로 출시되었지만 발열과 성능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기도 합니다.

갤럭시Z폴드3에서 완벽한 노트환경이 구현이 되고 가격이 더 저렴한 갤럭시Z플립3에서도 갤럭시S21울트라 처럼 노트환경이 갖춰졌다면 이제 갤럭시노트는 단종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S펜을 수납할 수 없는 문제점과 여전히 갤럭시노트 때만큼 해당 제품들이 노트로 활용되는 것이 자리를 못잡은 것 같습니다.​

또한 여전히 결럭시노트의 팬들이 많다는 점이 갤럭시노트가 아직 단종되기에는 이르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삼성에서도 아직 단종에 대해서 얘가하지도 않았고 유명 유투버 Jimmy is Promo 도 시리즈가 취소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Jimmy is Promo는 삼성에서 갤럭시S와 노트 시리즈를 번갈아 출시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죠. 이는 많은 갤럭시노트 팬들도 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

삼성의 고동진 사장은 노트 시리즈가 2022년에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었고 출시 시기는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삼성이 갤럭시노트의 상표권을 최근 갱신하지 않았는데 갤럭시노트 관련 상표 등록은 2023년 4월까지 유요하기 때문에 이를 취소 신호로 볼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삼성의 완성된 플래그쉽은 갤럭시노트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금년에 갤럭시S21와 갤럭시Z폴드3에서 S펜을 지원하는 것을 보면서 갤럭시노트는 끝이구나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펜을 수납하지 못하는 불편이나 강제로 펜을 주는 갤럭시 노트에 비해서 갤럭시S21와 갤럭시Z폴드3에서 많은 사람들이 S펜을 구매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역시 삼성은 여전히 갤럭시노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갤럭시노트가 다시 출시를 하려면 펜을 수납하는 장점 외에도 다른 플래그쉽과 차별화 할 수 있는 노트만의 특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S펜 카메라 탑재 특허가 노트만의 큰 특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 특허를 보면 정말로 다른 폰보다는 갤럭시 노트만을 위한 특허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보통 특허를 적용한 제품이 바로 나오는 경우는 없지만 삼성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빠르게 적용을 해서 프리미엄급의 갤럭시노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이번에 갤럭시 노트가 나온다면 갤럭시노트21이 될까요 아니면 갤럭시노트22가 될까요. 내년을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728x90